조선 중기의 무신. 본관은 김해. 자는 집성(集成). 1569년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부친 김견과 모친 창녕조씨 사이에서 3남 중 장남으로 태어나 아버지 형제 중 둘째인 김환(金環)의 양자로 입적됐다. 진도 창읍 때 공을 세운 김석곤(金碩崑)의 현손이며, 명량대첩에서 순절한 조응량(曺應亮)이 사촌 처남이기도 하다. 부인은 남양이씨 이귀영(李貴榮)의 딸로, 2남 3녀를 두었다. 159...
조선중기 임진왜란 시 순절한 무신. 본관은 창녕. 창녕조씨 진도 입도조 조희직(曺希直)의 12세손이고 진도 창군에 공이 컸던 조복명(曺復明)의 현손이다. 아버지는 조상겸(曺尙謙)이고 어머니는 남양이씨로 셋째 아들이다. 아들은 조유남(曺裕男)이다. 무과에 급제한 뒤 선전관으로 있던 중 임진왜란에 참전하여 순절하였다. 진도군 진도읍 성죽동(城竹洞)에 있는 조수의의 부친 조상겸의 묘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