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3년 간행한『진도읍지』의 증보편. 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 지동리(池洞里)에 사는 김종열(金鍾烈) 인쇄본이다. 당시 판매 가격은 3원이었다. 1923년 4월 전라남도 나주에 있던 도지간행소(道誌刊行所)에서 간행하였다.『중증진도읍지』 간행의 도유사는 박진원(朴晉遠)이 맡았고, 교정은 소양삼(蘇良三)·박봉우(朴鳳瑀)가 맡았다. 당시 이 읍지를 중증이라 함은 김몽규의 『옥주지』 발간...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에 있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예전에는 죽림리 지역이 속에 깊숙이 있다하여 ‘속동’이라 칭하였는데 ‘죽림’으로 변하였다고 한다. 이는 비봉귀소(飛鳳歸巢)라는 명당에서 연유하였다고 하는데, 예부터로 봉은 죽실(竹實)을 먹는다는 이유로 붙여진 것이며, 봉치라는 재의 이름도 있다. 1350년경 나주임씨가 정착한 것이 시초라 전해지며, 이후 김해김씨와 전주이씨 등이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