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금계리와 의신면 모도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뽕할머니 이야기. 진도군에서 열리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의 주신이기도 한 뽕할머니에 관한 이야기로, 헤어진 가족을 만나게 해달라는 뽕할머니의 간절한 기원을 듣고 용왕이 바다에 길을 내었다는 이야기이다. 1995년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금계리 회동마을에서 이 마을에 사는 용행우(남, 75세), 박인준(남,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