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의 문신. 호는 학천자(鶴川子). 안동신(安桐臣)의 아들로 1612년 성균관 유생으로 있을 때 인목대비의 폐비 불가론을 주장하며 이이첨 무리를 공격하는 상소를 했다. 1614년 진도에 유배되어 2년 만에 풀려났으나 얼마 되지 않아 죽었다....
조선중기 진도에 유배된 문신.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익지(翼之), 호는 휴옹(休翁)·휴헌(休軒)·휴암(休菴)이다. 한성참군(漢城參軍) 정수후(鄭守厚)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정린수(鄭麟壽)이고, 아버지는 시정(寺正) 정사신(鄭思愼)이며, 어머니는 순흥안씨(順興安氏)로 사직 안혼(安混)의 딸이다. 아내는 이혼(李渾)의 딸이다. 1571년(선조 4)에 태어났다. 문과 급제 후 예...
조선 중기 진도에 유배된 문신. 자는 국이(國耳). 할아버지는 중추부경력(中樞府經歷)을 지낸 허진(許震)이다. 생원으로 성균관에 들어간 뒤 1615년(광해군 7)에 진사 정택뢰(鄭澤雷) 등 19인과 함께 이원익(李元翼)의 무죄를 호소하는 연명 상소에 참여하였다. 인목대비(仁穆大妃)의 폐위 여론이 나돌자, 대북파의 이이첨(李爾瞻) 등에게 “대비를 폐하면 인심을 잃을 것이니 대비를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