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원포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돌무덤. 1987년 목포대학교 박물관에서 지표조사를 실시했을 때, 원포리에서 18기의 고인돌이 발견되었다. 고인돌들은 대부분 아래쪽이 매몰되어 있어 확실한 형식을 알 수 없으나, 가장 큰 고인돌에 받침돌이 한 개 있는 것으로 보아 기반식과 뚜껑식이 혼재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고인돌의 크기가 일정치 않고 대형과 소형이 혼재되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