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무신정권기에 특수부대였던 삼별초가 몽고의 간섭에 대항하여 일으킨 반란. 무인정권(武人政權) 말기 최우가 집권하여 도적이 횡행하자, 이들을 잡기 위해 용사를 선발, 경찰부대를 조직하고 이를 야별초(夜別抄)라 하였다. 그 뒤 인원이 늘고 기구가 확대되어 좌별초·우별초로 나누어져 편성되었다. 이후에 몽고군에 잡혔다가 탈출해온 군사와 장정들이 새로 신의군이라는 별초부대를...
차효전을 시조로 하고 차명호를 입향조로 하는 진도 세거성씨의 하나. 연안(延安)은 황해도에 위치한 지명으로 고구려 때 동음홀 또는 고염성이라 부르다가 신라 때에는 해고군으로 불렸다. 고려에서는 염주·영응현·복주·석주·온주 등으로 불렸고, 충선왕 때 연안부로 고쳤다. 1914년에 백천군과 합하여 연백군이 되었다. 연안을 단본으로 하는 차씨(車氏)는 고대 중국의 황제(姓은 姬, 諱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