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내동리에 있는 산. ‘일본 수군에게 덕을 베풀었다’라는 의미에서 왜덕산(倭德山)이라 불리고 있다. 명량대첩 당시 이순신 장군에게 대패해 수장된 일본 수군(水軍)의 시체 100여 구가 내동리 마을까지 떠내려 오자 주민들이 시신을 거두어 왜덕산에 묻어 주었다고 한다. 왜덕산은 나지막한 언덕으로 완경사면은 밭으로 개간되어 있다. 왜덕산 너머는 남해와 접해 있다....
전라남도 진도군의 세거성씨 중 하나. 전주이씨는 조선왕조의 왕족이다. 진도에 거주하는 전주이씨는 681가구로 창녕조씨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성씨이다. 그 중 성종 때 진도에 유배 왔다는 이거 집안이 대표적 파계이다. 전주이씨는 이한(李翰)을 시조로 한다. 이한은 신라 때 사공을 지냈고, 태종무열왕의 10세손 김은의의 딸을 아내로 맞이해 우리나라 최대의 벌족인 대성의 연원을 이루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