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굴포리에 있는 나루. 예전 중선(中船)이 다니던 시절에는 조기잡이 배들이 많이 출항하였으며, 굴포항은 1978년 6월 14일 지방어항으로 지정되었다. 굴포나루는 진도군 임회면 남부의 굴포리와 짝별리 사이 만입부에 위치하고 있다. 굴포나루 남동쪽에는 보물섬 소동이 일어났던 죽도(竹島)가 위치한다. 굴포나루를 나서면 구자도와 조도면의 독거도(獨巨島) 등으로 갈...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에 속하는 행정리. 본래 진도군 임이면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굴개 또는 굴포라 하였다. 1896년 굴포에서 남선리가 분리되었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다시 남선리를 병합하여 굴포리라 해서 임회면에 편입되었다. 굴포리는 연대산[148.8m]과 소산[154m] 사이의 만입된 곳에 위치한 천연의 요새이자 양항이다. 굴포리는 임회면 남쪽 해안가에 위치한다....
항구·계류장(繫留場)·계류갑문의 파도로 입는 피해를 막기 위해 인공적으로 건설한 근해 구조물. 방파제는 너울을 차단하고 해안의 침식을 막는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퇴적물이 쌓이고 해류의 간섭 때문에 침식과 퇴적작용을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없다. 한 지역에 퇴적물이 쌓이는 것은 다른 지역에서 침식현상이 일어나고 있음을 의미하며, 이 현상은 방파제가 하나만 있든 또는 여러 개가 있...
어선이 어업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하여 이용하는 항구. 2005년 5월 31일에 제정된 어촌·어항법에서는 어항을 천연 또는 인공의 어항시설을 갖춘 수산업 근거지라고 규정하고 있다. 즉 어항이란 어선의 안전한 출입·정박이 가능하고 어획물의 하역과 처리가 용이하고, 어민의 문화·후생시설을 갖춘 연안의 항구를 말한다. 어촌·어항법에서는 어항을 국가어항, 지방어항, 어촌정주어항의 세 종류로...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굴포리에 속해있는 섬. 시누대가 자생하여 죽도(竹島)라고 했다는 설이 있다. 섬의 남동해안에 해식애가 발달하였다. 섬 중앙에 해발 66m의 봉우리가 있다. 굴포항에서 2.7㎞ 떨어져 있으며, 가장 가까운 섬은 구자도로 6.7㎞ 거리에 있다. 임회면 굴포등대에서 조망이 가능하며, 교통수단은 소규모 어선이다. 1가구가 사슴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주 생활권은 진도...
이용 범위가 지역적이고 연안 어업에 대한 지원의 근거지가 되는 어항. 지방어항은 이용 범위로 보아 지역적 어업 근거지이다. 지방어항의 지정 요건은 현지 어선의 수가 20~80척이고, 그 합계 총 톤수가 50톤 이상인 항·포구이다. 외래 어선 이용 수는 연간 30~100척이고 어획고는 연간 100톤 이상이어야 한다. 지방어항은 시·도지사가 지정하고 관리한다. 전국적으로 307개의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