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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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종교개혁의 결과 로마 카토릭에서 분리하여 성립된 그리스도교의 분파. 미국 북장로교 한국선교회는 1884년 9월 알렌(Horace N. Allen)을 파견하여 한국의 평안도 지역과 경상북도 지역에서 선교 활동을 했다. 1892년에 한국에 도착한 미국 남장로교 7명의 선교사들은 호남 지역에서 활동했다. 미국 남장로교회 한국선교회 소속 레이놀즈(William D. Reyn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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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무신정권기에 특수부대였던 삼별초가 몽고의 간섭에 대항하여 일으킨 반란. 무인정권(武人政權) 말기 최우가 집권하여 도적이 횡행하자, 이들을 잡기 위해 용사를 선발, 경찰부대를 조직하고 이를 야별초(夜別抄)라 하였다. 그 뒤 인원이 늘고 기구가 확대되어 좌별초·우별초로 나누어져 편성되었다. 이후에 몽고군에 잡혔다가 탈출해온 군사와 장정들이 새로 신의군이라는 별초부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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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무신. 본관은 보성(寶城). 자는 사신(思愼), 호는 친친재(親親齋). 판서 선형(宣炯)의 증손이며, 아버지는 도사(都事) 선상(宣祥)이다. 1550년(명종 5)에 태어났다. 1570년 무과에 급제하였고 군관, 거제현령, 진도군수, 성주목사, 전라도수군절도사, 충청병사, 황해병사를 역임하였다. 1598년(선조 31) 정유재란 때 49세로 전사하였다. 1569년(선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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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평산(平山). 자는 원서(元瑞)·군서(君瑞), 호는 묵재(默齋)·묵치(默癡)·적안(適安). 첨정(僉正) 신목(申睦)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대사성 신민일(申敏一)이고, 아버지는 부사 신상(申恦)이며, 어머니는 이흥인(李興仁)의 딸이다. 동생으로 신명륭(申命隆)이 있고, 아들에 신유, 신임, 신심, 손자에는 신사철(申思喆), 신사영(申思永), 신사건(申思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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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전라남도 진도군의 역사. 진도는 반도의 서남쪽 모서리에 위치하여 작게는 서남해 섬 지역과 섬 지역, 그리고 크게는 서해와 남해를 연결하는 중간다리 역할을 한다. 지도를 펴놓고 고대 한·중·일 삼국을 연결했던 바닷길이 지나는 중요한 길목들을 살펴보면, 서해로는 흑산도가 먼저 상기되고 영산강과 연결하여서는 목포와 영산포가 돋보인다. 그리고는 해남의 화원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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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별초는 반개경정부(反開京政府) 그리고 반몽고(反蒙古)의 노선을 표방하며 거사하였다. 1270년(원종 11) 6월 초하루의 일이었다. 앞서 같은 해 5월 23일에 재상들이 회의에서 개경으로 환도할 것을 결정하자 삼별초는 그에 반대하며 반란을 일으킬 속셈을 처음 드러냈었다. “재추(宰樞)가 모여 옛 서울로 돌아갈 것을 의논하고 날을 정하여 방(榜)을 붙이니, 삼별초가 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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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진도로 유배된 상궁. 상궁 이정민(李貞敏)은 1643년(인조 21) 7월 인조의 총애를 받던 조귀인(趙貴人)을 저주했다는 죄목으로 진도로 유배되었다. 상궁 이씨가 여종 애향(愛香) 등과 함께 모의하여 조귀인(趙貴人)을 해치려고 하였다는 것이다. 일설에는 조귀인(趙貴人) 스스로 저주 사건을 꾸며내어 상궁 이씨를 모략하기 위한 것이었다고도 한다. 유배된 이정민은 같은 죄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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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유생. 1696년(숙종 22) 7월 21일 방찬(方燦) 등이 장형(張炯)의 묘에 목인(木人)을 묻어 서인을 모해하려 한 사건이 벌어졌다. 이 사건이 동궁(東宮, 후일의 경종)에게 불리하다 여긴 채제윤(蔡悌胤)은 강오장(姜五章)과 윤종서(尹宗緖)에게 그 부당함을 상소하기를 권하였다. 소초는 윤종서가 짓고 강오장은 상소문을 썼다. 이 사건은 역적 방찬에 윤종서가 연루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