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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에 간행된, 진도의 현황이 기록된 읍지. 1791년 간행한『전라도읍지』를 보면 전라도 내 군 기록을 모두 읍지(邑誌)라는 항목에서 다루고 있다. 1871년 간행한『전라남도 진도부읍지(全羅南道 珍島府邑誌)』에서도 진도부읍지라 했고『호남읍지』류도 모두 읍지라 했다. 특히 일제강점기 중기인 1923년에 간행한 군지도『중증진도읍지(重增珍島邑誌)』라 하였다. 다만『진도읍지』의 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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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가사도리에 있는 크고 작은 섬들. 가사군도는 가사도, 주지도[손가락섬], 양덕도[발가락섬], 혈도[활목섬, 공도], 송도(솔섬), 광도[광대섬, 사자섬] 및 무인도인 외공도, 가덕도, 접우도, 마도, 대소동도, 소소동도, 돈도, 방구도 등으로 이루어진 섬들의 무리를 일컫는다.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 지력산 남쪽 산자락에 있던 절 동백사에서 수도하던 노스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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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지형이 가새(가위)형국이라 가사도라 불렀다는 설과, 주변 섬들을 불의불형(佛衣佛形)의 모습으로 보아, 스님이 장삼 위에 걸치는 법복인 가사(袈裟)에 해당하는 형국이라 가사도라 했다는 설이 있다. 『고려사지리지』, 『동국여지승람』, 『동국여지도』에는 ‘伽西’로,『대동여지도』에는 ‘加沙’로, 『진도읍지』에는 ‘伽士’로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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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업자 등이 공동으로 사업을 하기 위하여 조직한 단체. 경제단체가 설립되는 가장 큰 이유는 동일업계나 동일조직의 공동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때로는 정부가 일정한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들이나 노동자들이 단체를 구성하도록 유도하기도 한다. 이는 경제단체가 구성될 경우 업계나 조직의 목소리가 통일되어 정부가 산업정책을 수립하거나 집행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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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의 수요와 공급이 이루어지는 금융시장. 금융은 일반적으로 자금의 융통·화폐의 대차(貸借)를 말하며, 구체적으로는 대부증권에 의한 자금의 대부나 참가증권(參加證券)에 의한 자금의 출자를 말한다. 금융은 크게 소비금융과 생산금융으로 대별되며 이 중 현대경제에서 결정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것은 생산금융이다. 진도군의 3차 산업인 서비스업 부문 종사자는 전체 산업에서 27.3%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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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금융기관 금융시장에서 이루어지는 통화의 수요자와 공급자 간의 수급을 중개하는 기관. 국민경제 전체로 보면 항상 저축과 투자가 일치하지만 개별 경제주체로 보면 자신의 수입과 지출이 항상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흑자지출단위와 적자지출단위 간에 흑자지출단위로부터 자금을 흡수하여 이를 적자지출단위에 연결시켜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역할을 담당하는 곳이 금융기관이다. 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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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밀양. 1913년 12월 28일 진도군 진도읍 동외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박남수(朴南洙)는 의신초등학교 설립위원과 밀양박씨(密陽朴氏) 진도 종친회장을 역임하였다. 어머니 조동덕은 진도군 고군면 지막리 출신이다. 1950년 자신의 고향인 진도읍 동외리에서 38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박동인은 부인 곽용심과의 사이에 4남 1녀를 두었다. 첫째는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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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생활을 영위하는 인간의 조직화된 집단. 진도는 섬이면서 섬이 아닌 독특한 곳이다. 하지만 진도 문화의 형성 기저는 ‘바다’이다. 진도에 독특한 노래와 춤, 그리고 민속 문화가 형성되고 전승된 것은 섬이기에 가능했고, 지금 현재화되는 것도 섬때문에 가능하다. 전자의 섬이 육지로 가고 싶었던 섬이라면, 후자의 섬은 육지 사람들이 찾는 섬이라는 차이가 있다. 진도가 섬스럽지 않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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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례를 치를 때 망자를 애도하기 위해 직계가족이나 친척이 입는 복식. 진도는 전통적으로 상복제도와 상례절차를 중요시 하여 얼마 전까지만 해도 집안에 연세가 많은 어른이 있으면, 상을 대비해서 마포를 마련해 두었다고 한다. 현대에도 진도영등축제를 통해 진도 상례절차의 한 부분인 다시래기를 재현하고 있다. 마을에 상이 생기면 마을 여자들이 모여 치수, 재단, 바느질을 분담하여 준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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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리에는 1999년 12월 설립된 '지산면 민속놀이 전수관'이 있다. 이 전수관에서는 「남도들노래」(이영자: 남도들노래 예능보유자, 박동매: 남도들노래 예능보유자, 박재준: 남도들노래 조교), 「진도만가」(김항규: 진도만가 예능보유자, 설재림: 진도만가 예능보유자)의 전수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진도들노래보존회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전수활동을 하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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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오산리에 있는 행정리. 지수리의 확실한 명칭유래는 알 수 없으나, 한자어로 진도의 명주인 홍주를 만드는 지초 지(芝)와 물 수(水)를 의미한다. 본래 지수리가 속한 오산리는 진도군 고일면의 지역으로서 외딴 산이 있으므로 ‘오미’ 또는 ‘오산’이라고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지수리, 오상리, 오하리의 각 일부와 고이면의 고성리, 황조리의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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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개의 보호, 육성을 위해 축산업협동조합법에 따라 설립되어 축산농가 진흥사업을 수행하는 특수법인. 진도개의 고유혈통을 국가차원에서 보존하고 나아가 명실상부한 국견으로서의 진도개의 체계적인 연구, 보호, 육성을 위해 설립되었다. 1955년에 진도군 교육청에 사무소를 둔 조합이 결성되면서 초대 조합장은 교육감이 겸임하고 천연기념물 진도개 보호 조례, 진도개 심사 규정, 진도개 예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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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읍은 진도군의 중심지이고 성내리는 진도읍의 핵심지이다. 본래 진도읍은 1437년(세종 19)에 부내면이 되었다가 1873년(고종 11)에 진도면으로 개칭되었고, 1979년에 읍으로 승격되었다. 이렇게 여러 차례 행정개편이 있었지만 성내리는 읍성의 안쪽에 있다 하여 처음부터 성안 또는 성내로 불렸다. 법정동은 성내리이지만 행정동은 진도초등학교가 있는 성동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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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에 속해있는 섬. 조도면에서 가장 큰 섬으로 행정과 상업의 중심지이다. 상조도와 연도되어 있다. 면단위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섬이 소속되어 있다. 과거 영국 배들이 이 섬을 지나면서 이 섬을 암허스트(Amhust) 섬이라고 이름 지은 적이 있다. 작은 섬들이 마치 새떼처럼 많이 산재해 있고, 상조도 아래에 위치한다고 하여 하조도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 하조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