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 소포리 소포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올리는 제사. 소포마을에서는 매년 마을 공동의 제를 모시는데 이를 ‘당산제’라고 부른다. 당산제는 음력 정월 보름날 오전 8시경에 모시고 있다. 당산제를 지낸 이후로 특별히 제가 끊어진 적은 없으나 마을에 초상이 나서 제를 지내지 못한 적은 있다고 한다. 예전에 세 군데의 당에서 제를 모실 때는 더 엄격하게 지냈으나 요즘은...
지산면 인지리는 지산면의 소재지 마을이다. 진도의 7개 무형문화재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무형문화재의 본산이라고 할만하다. 직접적으로 관련된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는 남도들노래, 진도씻김굿을 비롯해, 전라남도지정 무형문화재인 진도만가가 해당되고, 간접적으로는 강강술래, 다시래기 등의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와 진도북놀이 등의 전라남도지정 무형문화재가 해당된다. 직접적...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 소포리에서 행해지는 진도군의 대표적인 농악 중의 하나. 진도의 소포걸군농악은 구전되는 계보로 보아 100여 년간 기능이 끊이지 않고 계속 유지되고 있으며 자체 보존회도 구성되어 있다. 1988년 제17회 남도문화제와 1995년 제23회 남도문화제에 진도군 대표 민속팀으로 참가해 장려상을 받은 바 있는 진도군의 대표적인 농악대다. 소포걸군농악은 1967년 문화...
예술적 요소가 포함된 제의적 의식 및 축하하여 벌이는 큰 규모의 행사. 축제는 원래의 의미와는 달리 많이 변이되어 사람들이 함께 모여 흥겹게 노는 의미가 더욱 강화되었다. 진도는 바다가 갈라지는 자연현상을 이용해 진도 특유의 지역 축제를 계속 개최하고 있어서 축제 개최에는 관록이 있는 지역이라 할 수 있다. 근래 지방자치제가 실시되면서 각 시·군에서는 지역 축제의 개최를 다투어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