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사하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올리는 제사. 사하마을에서는 매년 음력 정월 14일 저녁 8시에 동제를 지내는데, 마을사람들은 보통 거리제라고 부른다. 사하마을에서 언제부터 거리제가 시작되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거른 적은 한 번도 없으며, 특별한 금기도 없는 편이다. 동제에 관해서 약 3~4년 전까지 정성들여 계책을 써왔으나, 젊은 사람들이 제사에 많...
사상리(斜上里)는 현재 행정구역상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에 속해 있는 마을이다. 사상마을의 법정리인 사천리(斜川里)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기왕의 사상리와 사하리, 영산리의 일부를 병합하여 명명된 마을로, 이때 의신면에 편입되었다. 사상마을은 사천마을에서 분화되었다. 현재 사천마을은 ‘빗끼내, 빗내’로도 불린다. 『호구총수』(1789)에 보면 사천마을은 의신면(義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