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기 진도에 정착한 입도조. 본관은 함양(咸陽). 박혁거세 시조로부터 50세손이다. 박선(朴善)의 15세손이다. 아버지는 임진왜란 때 공신인 박기수(朴麒壽)이다. 어머니는 당시 진도 토호로 명문을 이루고 있던 진도 설군 유공자 조복명(曺復明)의 손자 조극인(曺克仁)의 딸이다. 동생은 박흥종(朴興宗)과 박흥세(朴興世)이다. 할아버지 때부터 강진에 살았으나 아버지가 진도 창령조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