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맹골도리에 속한 섬. 섬 주위에 미역이 많이 자생하여 곽도(藿島)라 하였다고 한다. 곽도에서 나는 천연미역의 질이 좋아 미역섬으로 불리기도 한다. 섬 해안은 갯벌이나 모래사장은 없고 암벽으로 되어 있다. 해안선의 길이는 2.5㎞ 이다. 1700년 경에 주민이 들어와 정주하기 시작하였다 한다. 동경 125°51′, 북위 34°11′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장 높은...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맹골도리에 있는 유인등대. 부산과 인천 간을 항해하는 10,000톤 급 이상의 초대형 선박이 외해인 매물수도를 통항하고, 목포 방면에서 출어하는 어선이 동지나해 및 흑산제도 해역 항해시 맹골군도 해역을 통항하기 때문에 죽도 정상에 광력이 높은 유인등대를 설치할 필요가 있어 죽도등대를 세우게 되었다. 해양 국제항로의 중요 표지관리소로 1907년 9월에 조선 총...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맹골도리에 속해있는 섬. 섬에 대나무가 많다 하여 대섬, 죽도라 불렀다. 섬 동쪽은 완만한 해안선을, 서쪽은 넓은 만(灣)을 이루고 있다. 남쪽 끝에 77m의 구릉이 있으며 북쪽와 남쪽 구릉사이의 안쪽에 평지가 있어 마을을 이루고 있다. 1820년대에 맹골도에 살던 최씨가 처음 섬에 들어와 살았다고 한다. 그 후 밀양박씨, 인동장씨 등이 이 곳으로 옮겨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