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진도군수를 역임한 인물. 본관은 김해(金海), 호는 율헌(栗軒)이다. 1921년 7월 12일 진도군 고군면 석현리에서 아버지 김창우(金昌瑀)[1887~1950, 고군면장]과 박금실의 4남 4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부인은 양천허씨 금심(昑心)이며 5남 1녀를 두었다. 큰아들 김순철(金橓澈)[1947~ ]은 농협중앙회 농업박물관 학예실장이다. 1960년 4·19 이후...
조선후기 진도군수를 역임한 관리. 1861년(철종 12)부터 1863년(철종 13)까지 제273대 진도군수를 역임하였다. 1861년(철종 12)에 진도군수로 부임한 이래 각종 부과를 무리하게 실시하여 군민들의 원성을 받았다. 이에 진도군 고군면 석현리 주민들이 주동이 되어 민란을 일으켰다. 이듬해 조정에서는 진도군수를 조존욱(趙存昱)으로 교체하였다. 유정로가 진도군수로 악정을 일삼...
1895년부터 1896년까지 제295대 진도군수를 지낸 조선 말기의 관리. 아버지는 이정우(李庭羽)이다. 형으로 이경·이정·이벽이 있다. 1886년 교섭아문주사와 내무주사를 지냈다. 1889년 11월 12일자로 조일통어장정(朝日通漁章程)이 조인되어 제주도 해역에서 일본 어선들의 조업이 가능해지자 제주 도민들이 소요를 일으켰다. 이때 내무주사로 있던 이전(李琠)을 순심사(巡審使)로...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에 있는 고개. 정거름재는 외지에서 진도군 진도읍으로 향하는 관문이라 할 수 있다. 수레와 차량이 다니면서 형성되었으며 예부터 진도군 고군면 석현리 사람들은 정거름재를 넘어 진도읍으로 들어갔다. 옛날에는 갈지(之)자로 굽이굽이 돌아 오르내리던 고개로 수레가 쉬어야 했기 때문에 정거치(停車峙)라 했으며, 정거름재는 정거치에서 유래하였다. 정거름재는 경사가 완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