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침계리에 속한 행정리. 삼별초의 난 때 진설 터로 쓰인데서 진설리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1950년 한국전쟁 당시 황해도 송화군 지역의 피난민들이 거주하면서 형성된 마을이다. 대부분 구릉성 산지로 둘러싸여 있으며, 구릉 사이 평지에 논과 밭이 개간되어 있다. 남동쪽에 사천저수지가 위치한다. 남산(南山)과 왕무덤재로 이어진 능선을 경계로 진도읍과 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