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의 무신. 본관은 함양(咸陽). 호는 지족당(知足堂). 청백리 박수지(朴遂智)의 5대손이다. 일찍이 무과에 급제하였으나, 광해군 때 이이첨(李爾瞻)이 정권을 잡고 난정을 하자 이를 통박하다가 그의 무고로 10년간 철산(鐵山)에 유배되었다. 1623년(인조 원년) 10월 인조반정으로 특별히 기용되어 양주목사에 제수되었다가 그 해 12월에 진도군수로 부임하였다. 진도군수로 재...
조선중기 진도에 정착한 입도조. 본관은 함양(咸陽). 박혁거세 시조로부터 50세손이다. 박선(朴善)의 15세손이다. 아버지는 임진왜란 때 공신인 박기수(朴麒壽)이다. 어머니는 당시 진도 토호로 명문을 이루고 있던 진도 설군 유공자 조복명(曺復明)의 손자 조극인(曺克仁)의 딸이다. 동생은 박흥종(朴興宗)과 박흥세(朴興世)이다. 할아버지 때부터 강진에 살았으나 아버지가 진도 창령조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