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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마을-연중행사와 마을달력-7월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005T05033
한자 義新面 斜上마을-年中行事와 마을달력-7月
이칭/별칭 비끼내,빗내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옥희

[7월(음력 6월)]

(1) 주요 행사 - 없음

(2) 세시풍속

-충제

지금은 중단되었으나 1980년대까지만 해도 음력 6월 1일에 동네 앞산에 있는 바위에 음식을 차려놓고 충제를 지냈다. 농사지을 때 병충해가 없기를 기원하는 의례이다.

-유두

유두에는 동쪽에서 흐르는 맑은 개울에 가서 머리 감고 목욕하면 여름에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 전한다. 이날 유두국수를 먹고 햇감자도 먹는다. 예전에는 각 가정에서는 차례를 지냈으나 지금은 지내는 집이 없다. 또한 밭고사라 하여 부녀자들이 밭에 음식을 차려놓고 병충해가 없고 곡식이 잘 되기를 기원하는 의례를 했다고 하는데 현재는 전승이 중단되었다.

-복날

연중 더위가 가장 심할 때가 삼복 더위이다. 이때는 자식들이 음식을 장만하여 ‘복달음’을 한다. 시집간 딸들이 복달음을 하기 위해 음식을 장만하여 친정을 찾기도 했다. 국수를 삶아서 먹거나 개장국 또는 삼계탕을 먹기도 한다. 이날 참외를 먹으면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 전한다.

(3) 생업력

이달부터 고추가 붉게 익기 때문에 고추를 따기 시작한다. 구기자 농사를 하는 농가에서는 구기자 가지치기를 한다. 주민들은 이것을 ‘중등빈다’고 한다. 겨울에 심으면 3월에 새순이 돋아나서 7월경에 줄기가 꽤 자라는데 이때 가지치기를 해주어야 구기자가 더 많이 열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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