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5006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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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告祀 |
영어음역 | baetgosa |
영어의미역 | sacrificial rite for boating safety |
이칭/별칭 | 용왕제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의례/제 |
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경엽 |
전라남도 진도지역에서 행해지는 용왕신에게 드리는 제사.
뱃고사는 배서낭이나 용왕신에게 안전한 항해와 풍어를 기원하는 의식의 일종으로, 전라남도 진도군과 같은 해안지방에서 주로 많이 올린다. 진도군에서는 용왕제라고도 부른다.
뱃고사는 배를 새로 만들어 바다에 내릴 때 지내는 진수고사, 명절 때 지내는 명절고사, 고기잡이 나가면서 지내는 출어고사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배를 수리하고 어망을 구입했을 때에도 뱃고사를 지낸다. 조도군도 일대에서 많이 전승되었다.
뱃고사를 지내는 시간은 들물이나 만조 때이다. 물이 가득 들어찬 형상처럼 고기를 많이 잡게 되기를 바라는 유감주술적 믿음이 깔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