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막딱따구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900312
영어공식명칭 Black Woodpecker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건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천연기념물 지정 일시 1973년 4월 17일연표보기 - 까막딱따구리 천연기념물 제242호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21년 11월 19일 - 까막딱따구리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천연기념물 지정 번호 삭제
지역 출현 장소 광릉숲 -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 지도보기
성격 텃새
학명 Dryocopus martius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척삭동물문〉조강〉딱따구리목〉딱따구릿과
서식지 광릉숲
몸길이 45.5㎝
새끼(알) 낳는 시기 3월 하순
천연기념물 지정 번호 천연기념물

[정의]

경기도 남양주시 광릉숲에 서식하는 딱따구릿과의 텃새.

[개설]

딱따구릿과에 속하는 까막딱따구리는 세계적으로는 유럽에서 아시아 북부에 걸쳐 흔하게 분포하지만 국내에선 드문 텃새이다. 국내에서는 주로 중부 이북에 번식하고 남부 지역에서는 드물게 발견된다. 1973년 4월 17일 천연기념물 제242호로 지정되었으며, 그 후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경기도 남양주시에서는 진접읍 부평리에 있는 광릉숲까막딱따구리가 서식하는 모습이 발견되었다.

[형태]

몸길이는 45.5㎝ 정도이다. 딱따구리 중에서는 대형이라 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몸은 검은색이며 수컷은 이마부터 뒷머리까지 붉은색인데, 암컷은 뒷머리만 붉은색을 띤다. 크낙새와 생김새가 거의 비슷한데, 배와 허리가 흰색인 크낙새와 달리 모두 검은색을 띠고 있어 차이가 있다. 부리도 크낙새가 녹색을 띤 황색으로 다소 검은빛이 돌지만, 까막딱따구리는 회백색을 띤다.

[생태 및 사육법]

큰 활엽수와 침엽수가 섞인 울창한 산림에 서식한다. 긴 부리로 나무를 찍어 내며 먹이를 찾는데 주로 곤충 애벌레를 먹으며, 땅에 내려와서는 말라 죽어 쓰러진 나무에 있는 개미도 먹는다. 겨울철에는 열매도 먹는다. 2월 하순부터 암수가 참나무나 소나무 고목에 교대로 구멍을 파서 둥지를 만드는데, 그 높이는 땅 위에서 4~25m 정도이다. 이때 나무를 찍는 소리는 매우 커서 먼 거리에서도 들릴 정도이다. 3월 하순 무렵에 3~6개의 흰색 알을 낳아 약 14~16일간 품는다. 새끼는 주로 수컷이 기르는데, 부화한 새끼를 키우는 초기에는 부리 안에 먹이를 많이 담아 온 다음에 토해 내어 새끼에게 먹이는 습성이 있다. 해가 지기 전에 구멍으로 들어가 잠을 잔다. 크낙새보다 경계심이 적은데, 실제로 원앙·파랑새·호반새 등에게 둥지를 빼앗겨서 번식에 실패하는 경우도 있다.

[현황]

까막딱따구리는 세계적으로는 점차 분포 지역이 확산되며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긴 하지만, 국내에서는 삼림 훼손 등에 의한 서식지 파괴로 매우 드물게 발견된다. 다만, 큰 나무가 울창하게 자라는 자연 혼합림이 있는 남양주시 광릉숲에서는 평지에서 높은 지대에 이르기까지 까막딱따구리가 서식하고 있다. 광릉숲에는 2022년 현재 까막딱따구리를 포함한 18종의 조류 천연기념물이 서식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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