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살모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900318
한자 -殺母蛇
영어공식명칭 Red-tongue Viper Snake
이칭/별칭 쇠살무사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건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파충류
학명 Gloydius ussuriensis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척삭동물문〉파충강〉유린목〉살무삿과
서식지 광릉숲
몸길이 약 60㎝
새끼(알) 낳는 시기 8~9월

[정의]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에 있는 광릉숲에 서식하는 살무삿과의 독사.

[개설]

살무삿과의 독사인 쇠살모사는 우리나라, 중국 동북부나 러시아 극동 등지에 분포하며, 주로 산간 지역의 풀밭이나 산림의 경계부, 농경지에 서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살모사류 중에서 가장 많이 서식하는 편이며, 가장 흔한 독사이기도 하다. 쇠살무사라고도 한다. 경기도 남양주시에서는 주로 진접읍 부평리에 있는 광릉숲 일대에 서식하고 있는 모습이 발견되고 있다.

[형태]

몸길이는 약 60㎝ 정도이다. 살무사보다 몸이 작고 가늘며, 머리의 너비는 좁고, 꼬리는 비교적 길다. 몸은 전체적으로 흑갈색 또는 붉은색을 띠는데, 등에는 짙은 회갈색 바탕에 가장자리가 진한 직사각형 무늬가 나타난다. 삼각형의 머리와 붉은색의 혀는 다른 살모사와 구별할 수 있는 특징이다. 배의 비늘은 보통 142~150개이며, 꼬리 밑의 비늘은 40~51개이다. 등의 뒤쪽 비늘에는 용골이 있다.

[생태 및 사육법]

쇠살모사는 살무삿과 종류 중 크기가 가장 작지만 그 수는 가장 많은 편이다. 주로 저지대의 산과 접하는 밭이나 돌담의 수풀이 무성한 곳, 계곡의 평지, 바위가 많고 잡목이 섞여 있는 곳에서 발견된다. 독 성분을 지니고 있으며, 먹이로는 들쥐나 산개구리, 도롱뇽, 장지뱀류 등을 먹는다. 8~9월에 새끼를 한 번에 3~10마리 낳는 난태생이다. 짝짓기는 대부분 9월에 하는데, 암컷은 정자를 오래 저장할 수 있어서 매년마다 새끼를 낳지는 않는다. 이후 동면은 10월 초부터 이듬해 5월 중순까지 한다.

[현황]

쇠살모사는 살모사류 중에서는 개체수가 가장 풍부하지만 밀렵으로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그럼에도 2009년부터 2013년, 2017년에 걸쳐 이루어진 조사에서는 남양주시의 광릉숲쇠살무사가 상대적으로 꾸준히 풍부하게 서식하고 있음이 밝혀졌으며, 특히 2017년 조사에서는 광릉숲에 서식하는 파충류 중에서도 우점종으로 확인되었다.

[참고문헌]
  • 『광릉숲 생물상 조사 보고』 (산림청 국립수목원, 2020)
  • 국가자연사연구종합정보시스템(https://www.naris.go.kr)
  •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https://species.nibr.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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