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900319
한자 水獺|水㺚
영어공식명칭 Eurasian Otter
이칭/별칭 수유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건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천연기념물 지정 일시 1982년 11월 16일연표보기 - 수달 천연기념물 제330호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2년 7월 27일 - 수달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21년 11월 19일 - 수달 「문화재보호법시행령」고시에 따라 천연기념물 지정 번호 삭제
지역 출현 장소 봉선사천 -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 지도보기
성격 포유류
학명 Lutra lutra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척삭동물문〉포유강〉식육목〉족제빗과
서식지 봉선사천 수계
몸길이 약 65~110㎝
새끼(알) 낳는 시기 1~2월
천연기념물 지정 번호 천연기념물

[정의]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에 서식하는 족제빗과의 포유류.

[개설]

‘수유’라고 불리기도 하는 수달은 유럽, 북아프리카, 아시아 중북부 등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하천과 같이 물이 있는 환경에서 서식하고 있다. 1982년 11월 16일 천연기념물 제330호로 지정되었다. 그 후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2012년 7월 27일에는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에서는 진접읍 부평리왕숙천 수계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왕숙천 일대에 친수시설이 증가하고 사람들의 왕래가 잦아지면서 사람이 드물고 먹이가 풍부한 광릉숲 근처의 봉선사천 수계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형태]

성체의 몸길이는 약 65~110㎝이며, 그중에서 꼬리가 약 30~50㎝를 차지한다. 족제비와 비교하면, 형태는 비슷하지만 수달이 훨씬 더 크고 수중 생활을 하기에 알맞다. 머리는 납작하고 둥글며 코도 둥글다. 눈은 작고, 귀는 짧아서 털 속에 묻혀 있다. 입 주변에는 더듬이 역할을 하는 수염이 나 있다. 치아 중에서는 특히 송곳니가 발달하였다. 네 다리는 짧고 발가락 사이에 물갈퀴가 있어 헤엄치기에 편리하며 수중 생활에 적합하다. 걸어 다닐 때는 발가락 전체가 땅에 닿는다. 몸의 털색은 전체적으로 암갈색이며 아랫부분은 옅은 갈색, 턱 아랫부분은 흰색이다.

[생태 및 사육법]

물이 있는 환경을 가장 좋아하는 수달은 수변부에 갈대가 많거나 식생이 풍부하고 먹잇감이 많은 하천이나 호숫가에 산다. 발톱이 약하기 때문에 땅을 파지는 못하여 주로 물가에 있는 바위 구멍이나 나무뿌리 밑의 틈새 공간을 활용하여 살아간다. 먹이는 물고기가 주식이지만, 서식하는 환경에 따라 양서류·갑각류·조류 등 다양한 먹이를 먹는다. 야행성이며 시각·청각·후각이 발달했다. 낮에는 보금자리에서 휴식을 취하고, 갑자기 위험 상태에 놓이면 물속으로 잠복한다. 번식기인 1~2월에는 새끼를 약 63~70일 동안 임신하고 한 배에 2~4마리를 낳는다. 새끼들은 6개월 동안 어미와 같이 지내고, 어미가 물고기를 잡아 새끼를 기른다.

[현황]

수달은 한 줄기 하천 내에서 약 7~15㎞에 이르는 세력권을 가지고 다른 가족과 구별되어 살아가므로 기본적으로 개체 수 밀도가 적은 동물이다. 과거에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수달을 볼 수 있었으나, 모피 획득을 이유로 남획되고 하천이 황폐화되면서 수달의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2015년 남양주시 광릉숲의 포유류 조사에서 수달의 서식이 예상되는 왕숙천 수계와 포천천 수계에서는 직접적인 서식이 확인되지 않았으며, 진접읍 부평리의 하천에서 배설물이 확인되어 수달이 이동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수계조사 권역 내에서는 여타 서식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는데, 이는 주변 산업시설물의 존재와 하천 교란이 원인으로 파악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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