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다람쥐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900328
영어공식명칭 Siberian Flying Squirrel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건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천연기념물 지정 일시 1982년 11월 16일연표보기 - 하늘다람쥐 천연기념물 제328호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21년 11월 19일 - 하늘다람쥐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천연기념물 지정 번호 삭제
지역 출현 장소 광릉숲 -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 지도보기
성격 설치류
학명 Pteromys volans aluco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척삭동물문〉포유강〉설치목〉다람쥣과
서식지 광릉숲
몸길이 15~20㎝
새끼(알) 낳는 시기 6~7월
천연기념물 지정 번호 천연기념물

[정의]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에 있는 광릉숲에 서식하는 다람쥣과의 포유류.

[개설]

다람쥣과에 속하는 하늘다람쥐는 유럽·아시아 북부에 분포하는 대륙하늘다람쥐의 아종이며, 한반도에서만 서식하는 고유종이다. 1982년 11월 16일 천연기념물 제328호로 지정되었으며, 그 후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2012년 5월 31일에는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에서는 진접읍 부평리에 있는 광릉숲 일대에 하늘다람쥐가 서식하고 있는 모습이 발견되고 있다.

[형태]

몸길이는 15~20㎝이다. 다른 설치류에 비해 눈이 매우 크며, 폭이 넓은 귀는 짧다. 꼬리는 편평한데 몸통보다 짧다. 앞발의 발목 부위에서부터 뒷발의 무릎 부위 사이에는 넒은 비막(飛膜)이 있으며, 앞 발목과 목 옆, 그리고 뒷발과 꼬리 사이의 날개막은 매우 작다. 몸의 털은 대단히 부드럽고, 등쪽은 엷은 회색 계통과 갈색 계통이 있으며 배 부위는 흰색, 눈 주위는 흑갈색이다. 겨울철에는 엷은 색으로 변하여 전체적으로 은회색을 띤다.

[생태 및 사육법]

하늘다람쥐는 주로 활엽수림대에서 한두 마리씩 서식한다. 집은 나무 구멍에 만들며, 딱따구리가 파 놓은 낡은 나무 구멍을 수리해서 이용하기도 하고 나무에 설치한 인공새집을 이용하기도 한다. 먹이로는 나무껍질이나 잎, 종자, 과실을 주로 먹는다. 낮에는 등을 구부리고 납작한 꼬리로 온몸을 덮고 낮잠을 자다가 해 질 무렵부터 활동하기 시작하는 야행성이다. 겨울에는 보금자리에서 겨울잠을 잔다. 번식은 일반적으로 6~7월에 이뤄지며, 보통 2~6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새끼는 태어나서 약 35일 뒤에 눈을 뜨고, 이후 15일이 지나면 활공 연습을 하고, 그로부터 10일 뒤에는 어미의 곁을 떠나 독립 생활에 들어간다. 활공을 하면 보통은 20~30m 이동하며, 때로는 100m 이상도 이동하기 때문에 하늘다람쥐를 발견해도 추적하기가 매우 어렵다.

[현황]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와 울릉도 및 도서 지역을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널리 분포하여 남획에 의한 멸종 정도의 위험은 없다. 다만, 삼림 벌채로 말미암은 서식지의 파괴 및 분단, 고립화와 병충해 예방을 위한 농약 살포로 말미암은 농약 중독 등으로 위협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활공하여 도로를 건너다 로드킬을 당하는 개체가 관찰되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면 남양주시의 광릉숲 일대는 하늘다람쥐에게는 비교적 안전한 서식지이다. 광릉숲 일대에 관하여 기록하고 있는 1932년 이후의 문헌 기록에 더하여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10년, 2015년에 시행된 광릉숲의 생물상 조사에서 하늘다람쥐의 서식이 확인되고 있다.

[참고문헌]
  • 『광릉숲 생물상 조사 보고』 (산림청 국립수목원, 2020)
  • 국가문화유산포털(https://www.heritage.go.kr)
  •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https://species.nibr.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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