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봉영사 산신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900954
한자 南楊州 奉永寺 山神圖
이칭/별칭 봉영사 산신탱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내각2로 84-77[내각리 148]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안주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작 시기/일시 1903년연표보기 - 「남양주 봉영사 산신도」 제작
문화재 지정 일시 2011년 5월 2일연표보기 - 「남양주 봉영사 산신도」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58호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21년 11월 19일 - 「남양주 봉영사 산신도」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경기도 유형문화재 지정 번호 삭제
현 소장처 봉영사 -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내각2로 84-77[내각리 148]지도보기
원소재지 원흥사 - 서울특별시 종로구 지봉로 73[창신동 128-32] 창신초등학교
성격 탱화
소유자 봉영사
관리자 봉영사

[정의]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내각리 봉영사에 있는 개항기 탱화.

[개설]

「남양주 봉영사 산신도(南楊州 奉永寺 山神圖)」는 1903년 제작되었는데, 조선 후기의 화승(畵僧) 예예상규(禮藝尙奎)가 출초(出草)에 참여하였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신동에 있는 원흥사에서 보관하다가 봉영사로 옮겨졌다. 「봉영사 산신탱」이라고도 한다. 2011년 5월 2일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58호로 지정되었다. 이후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형태 및 구성]

「남양주 봉영사 산신도」의 크기는 가로 174.8㎝, 세로 194.4㎝이다. 가운데에 산신, 왼쪽에는 호랑이, 오른쪽에는 동자가 있으며, 위에는 산수를 표현하였다. 산신은 화면의 반을 차지할 만큼 크게 그렸다. 팔걸이가 있는 의자에 앉아 있으며, 붉은색의 옷을 입었고 망건을 썼는데 흰 수염이 나 있고 풍채가 좋다. 오른쪽에는 산신을 모시는 동자가 2명이 있는데, 산신에 비하여 작게 그려졌다. 왼쪽에 있는 호랑이는 몸을 웅크린 모습이다.

[특징]

산신도는 산신을 그린 그림으로, 산신은 본래 불교의 신이 아니라 재래신이었는데, 불교가 한국에 들어오면서 불교의 신으로 유입되었다. 조선 시대에 산신 신앙과 동일시되던 성황신 숭배 신앙과 결합해 토착화하였고, 산신에 대한 신앙이 크게 유행하여 산신도도 많이 그려졌다. 불교 계통의 산신도는 승려형 산신, 불교의 호법신인 신중(神衆)을 표현한 신중형(神衆形) 산신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남양주 봉영사 산신도」는 승려형 산신도로 분류할 수 있다. 산신 뒤로 민화풍의 산수를 그렸고, 산신의 옷은 전체적으로 문양과 표현이 섬세하다. 화면의 중심과 하단은 붉은색으로, 상단은 녹색으로 구성하여 인물이 도드라진다. 인물 표현에서는 음영을 살렸으며, 시원하고 굵은 선으로 묘사하였다. 일반적인 예와 다르게 산신을 의자에 앉은 모습으로 표현한 점이 특징적이다.

[의의와 평가]

「남양주 봉영사 산신도」는 현전하는 산신도 중 가장 크기가 크다. 일반적인 산신도와 달리 산신이 의자에 앉은 모습으로 표현하여, 20세기 초반 산신도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는다. 또한 예예상규의 불화 중 말년의 작품에 해당하는데, 기존 산신도의 모습을 답습하지 않으려 한 예예상규의 화풍이 드러난다고 여겨지기도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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