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900977
한자 奉永寺
이칭/별칭 봉인암
분야 종교/불교
유형 기관 단체/사찰
지역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내각2로 84-77[내각리 148]
시대 고대/삼국 시대/신라,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윤현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599년연표보기 - 봉인암 창건
중수|중창 시기/일시 1737년 - 봉영사 중창
중수|중창 시기/일시 1755년 - 봉영사 신실 신축
개칭 시기/일시 1755년연표보기 - 봉인암에서 봉영사로 개칭
중수|중창 시기/일시 1877년 - 봉영사 중수
중수|중창 시기/일시 1924년 - 봉영사 중수
중수|중창 시기/일시 1942년 - 봉영사 중수
중수|중창 시기/일시 1968년 - 봉영사 중수
문화재 지정 일시 2011년 5월 2일 - 남양주 봉영사 아미타불도 경기도 유형문화재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11년 5월 2일 - 남양주 봉영사 지장시왕도 경기도 유형문화재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11년 5월 2일 - 남양주 봉영사 신중도 경기도 유형문화재 지정
문화재 해지 일시 2011년 5월 2일 - 남양주 봉영사 산신도 경기도 유형문화재 지정
현 소재지 봉영사 -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내각2로 84-77[내각리 148]지도보기
성격 사찰
전화 031-571-0555
홈페이지 http://www.bongyoungsa.org

[정의]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내각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 봉선사 소속 사찰.

[개설]

봉영사(奉永寺)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내각리의 천점산[천견산]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봉선사의 말사다.

[건립 경위 및 변천]

599년(신라 진평왕 21)에 창건하고 봉인암(奉仁庵)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이후 조선 시대까지의 연혁은 전하지 않는다. 1737년(영조 13)에 태전(太顚)과 해청(海淸)·치학(致學)이 중창하였다.

봉영사 인근에는 선조의 후궁이었던 인빈 김씨(仁嬪 金氏)와 둘째 아들 신성군(信城君)의 묘가 있다. 1755년(영조 31) 인빈의 묘역을 순강원(順康園)으로 꾸미면서 인빈 김씨와 신성군의 명복을 기원하는 원찰로 삼아 재실과 신도비·정자각이 세워졌으며, 절 이름도 봉영사로 바뀌었다.

1877년(고종 14)에는 고종의 숙부 이공(李公)이 내탕전 4,000관을 시주하여 사찰을 크게 중수하였다. 1924년 주지 서경(西耕), 1942년 성호(星浩), 1968년부터는 혜경(慧鏡)이 각각 중수하였다.

[활동 사항]

봉영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의 사찰로, 일상적인 예불은 불론 인근 군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하는 군법회를 관장하고 있으며, 일요일에는 어린이법회를 봉행한다.

법회 외에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데, 2010년 사찰 도서관을 개설하는 등 남양주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에 힘쓰는 면모를 보이고 있다. 2017년 불교환경연대가 주관하는 ‘사찰숲체험학교’의 개최 장소가 되었다. 2019년 10월에는 가을맞이산신대재를 봉행하였다. 이때 21일간의 신기도를 회향하고 많은 불자들의 행복과 안녕을 발원하였다.

[현황(조직,시설 현황 포함)]

봉영사에는 대웅보전과 명부전·승방·요사채 등이 있으며, 대웅전 안에는 남양주 봉영사 아미타불도남양주 봉영사 신중도·남양주 봉영사 산신도가 모셔져 있다. 이 중 남양주 봉영사 아미타불도는 1853년에 제작한 것이고 남양주 봉영사 신중도남양주 봉영사 산신도는 1903년에 제작한 것이다. 기타 유물로 혜공선사 공덕비와 사적비가 전한다.

[관련 문화재]

봉영사에는 2011년 5월 2일 지정된 경기도 유형문화재 네 점이 소장되어 있다.

남양주 봉영사 아미타불도(南楊州 奉永寺 阿彌陀佛圖)는 1853년(철종 4)에 본 사찰에 봉안하기 위하여 새롭게 조성한 ‘영산후불탱(靈山後佛幀)’이라고 표기되어 있으나 아미타불도의 도상을 그린 것이라 잘못된 표기로 보인다. 아미타불도는 서방 극락세계를 주재하는 아미타부처가 설법하는 장면을 묘사한 불화다. 남양주 봉영사 아미타불도는 청련화좌(靑蓮華坐)에 가부좌를 한 채 앉아 있는 아미타부처를 중심으로 하단에는 협시보살인 관음과 대세지보살을 비롯하여 금강장(金剛杖)과 미륵보살(彌勒菩薩) 등 6대 보살 및 사천왕을 좌우 대칭으로 배치하였다.

남양주 봉영사 지장시왕도(南楊州 奉永寺 地藏十王圖)는 사후 세계의 교주인 지장보살과 시왕을 한 폭의 화면에 묘사한 형식의 그림이다. 화기를 통하여 1828년(순조 28)에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19세기 초반 서울·경기 지역 지장시왕도 및 지장보살도의 화풍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로 가치가 인정된다.

남양주 봉영사 신중도(南楊州 奉永寺 神衆圖)는 화면을 이단으로 나누어 좌우로 대표적 호법 신인 제석천과 범천의 세계를 그린 그림이다. 그림의 제석천과 범천은 거의 같은 모습이지만, 오른쪽[향좌 측]의 존상이 풍성한 모란꽃 가지를 들고 있어 제석천임을 알 수 있고, 범천은 아무것도 들지 않은 채 합장하고 있다. 그 사이로 약간 아래쪽으로는 갑옷을 입고 깃털 장식의 투구를 쓴 위태천을, 그리고 주변으로는 천자 도상을 배치하였다. 하단은 위태천이 이끄는 천룡팔부중의 세계를 그렸다.

남아 있는 묵서를 통하여 밝혀진 조성 화원 두흠(斗欽)은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전반까지 서울·경기 지역을 주 무대로 활동하였다. 남양주 봉영사 신중도의 도상 구성과 양식은 당시의 시대적 경향을 잘 보여 주고 있다. 비록 화기가 남아 있지 않아 조성 시기를 명확하게 밝힐 수 없지만, 두흠의 활동 시기와 화풍상 19세기 후반으로 추정되어 가치가 인정된다.

남양주 봉영사 산신도(南楊州 奉永寺 山神圖)는 지금껏 조사된 산신도 중 가장 큰 것이다. 1903년에 조성된 남양주 봉영사 산신도는 일월병풍과 선경(仙境)을 배경으로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앉아 있는 산신을 묘사하고 있다. 오른손으로 수염을 만지고, 왼손으로 새 깃털로 만든 부채를 들고 있는 여유로운 모습이다. 두 명의 시동, 얼굴만 내밀고 있는 호랑이가 산신 주위에 배치되어 있으며, 배경은 십장생 병풍을 연상케 할 정도로 환상적으로 처리되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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