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시립 합창단.

[개설]

남양주시립합창단은 성악 전공자로 구성된, 남양주시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 예술단체다. 뮤지컬을 중심으로 오페라와 7080가요, 뮤지컬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설립 목적]

남양주시립합창단은 수도권 동북부 거점 도시 남양주의 문화예술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남양주시립합창단은 2004년 창단하여 약 18년 동안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남양주시립합창단은 매년 신년음악회, 송년음악회 및 수차례의 정기 연주회를 개최하고, 7080콘서트, 정통 클래식 공연인 드림콘서트를 통하여 다양한 팬층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연주회 ‘나들목음악회’를 시작으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브런치콘서트를 진행했으며, 2015년부터는 동네방네콘서트를 통하여 지역민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그 외에도 소외된 계층을 위한 특수 단체 방문 연주, 근로자들을 위한 기업체 방문 연주 등을 통하여 시민과 공감하며 예술적 감흥을 주고받고 있다.

[현황]

남양주시립합창단은 단장, 지휘자, 단무장, 반주자, 부반주자, 13명의 소프라노, 10명의 알토, 12명의 테너, 11명의 베이스로 구성되어 있다.

남양주시립합창단은 2011년 국내 최초로 창작 뮤지컬 「다산 정약용」을 무대에 올렸다. 뮤지컬 「다산 정약용」은 성균관 시절부터 강진으로의 유배, 그리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남은 삶 동안 많은 저서를 남기고 눈을 감는 순간까지의 정약용의 삶을 담아낸 작품이다. 뮤지컬 「다산 정약용」은 초연 이후 남양주시립합창단의 대표적인 레퍼토리로 자리 잡았다. 2019년에는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사무관 승진자 교육생을 대상으로 공연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의의와 평가]

남양주시립합창단의 창작 뮤지컬 「다산 정약용」은 다산 정약용의 생가를 두고 있는 남양주시로서는 매우 의미 있는 창작물이며, 오페라 등 고품격 예술 작품을 아우르는 남양주시립합창단의 우수성과 음악을 통하여 시민과 공감하려는 시의 적극적인 노력이 어우러진 결과물이라고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