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꾹물로 끓인 국」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901272
이칭/별칭 「땟국물로 끓인 국」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빛나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1989년 - 「때꾹물로 끓인 국」 손동인의 논문 「남양주군 진접면의 전래동화 연구」에 수록
관련 지명 진접읍 -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지도보기
성격 설화
주요 등장 인물 아낙네|시아버지|시어머니|남편
모티프 유형 손 씻은 물로 국 끓이기|자린고비의 근검절약

[정의]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에서 자린고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때꾹물로 끓인 국」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에서 전하여 내려오는 자린고비 이야기이다. 자린고비 집안의 며느리가 생선을 만진 손을 씻어 국을 끓인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소화(笑話)이자 과장담이다.

[채록/수집 상황]

「때꾹물로 끓인 국」은 손동인에 의하여 채록되었으며, 1989년 인천교육대학교에서 발간한 『논문집』「남양주군 진접면의 전래동화 연구」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때꾹물로 끓인 국」은 전국에 널리 전승되는 유형의 자리고비 이야기이다. 자린고비 유형의 설화는 생선, 간장, 부채 같은 사소한 것을 극단적으로 아끼는 인물의 이야기로 전승된다.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전승되는 「때꾹물로 끓인 국」은 대표적인 자리고비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옛날 어떤 아낙네가 생선을 사러 가서는 흥정하는 척을 하며 종일 생선을 주물럭거리기만 하더니, 집으로 돌아와 생선을 만진 손을 솥에 씻어 국을 끓였다. 며느리의 이야기를 들은 시아버지는 “그 씻은 물을 장독에 넣었으면 1년은 먹었을 것”이라고 하였고, 시어머니는 “그 손을 우물에다 씻었다면 마을 사람이 다 먹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하였으며, 남편은 “그 손을 바다에 씻었다면 조선 팔도 사람이 다 먹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하였다.

[모티프 분석]

「때꾹물로 끓인 국」의 주요 모티프는 ‘손 씻은 물로 국 끓이기’, ‘자린고비의 근검절약’이다. 현실에서는 존재할 수 없을 정도로 절약하는 모습을 통하여 이야기가 극적인 재미를 형성하고 있다. 웃음을 발생시킨다는 점에서 소화이며, 일상생활 속 절약하는 행동을 극단적 방식으로 과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과장담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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