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종사 창건설화」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901309
한자 水鐘寺 創建說話
영어공식명칭 Architectural Story of Sujongsa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433번길 186[송촌리 1060]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장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1997년 - 「수종사 창건설화」 남양주문화원에서 발행한 『남양주문화유적』에 수록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2000년 7월 4일 - 「수종사 창건설화」 이의경에게 채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00년 12월 - 「수종사 창건설화」 남양주시지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남양주시지』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01년 11월 30일 - 「수종사 창건설화」 박이정에서 발행한 『경기북부 구전자료집』에 「운길산, 수종사」 라는 제목으로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10년 12월 15일 - 「수종사 창건설화」 경기문화재단에서 발행한 『경기도 역사와 문화: 설화와 민담』에 수록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3년 9월 4일 - 「수종사 창건설화」 남양주 수종사 팔각오층석탑 경기도 유형문화재에서 보물로 승격 지정
관련 지명 수종사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433번길 186[송촌리 1060]지도보기
채록지 송촌리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송촌리 지도보기
성격 설화
주요 등장 인물 세조
모티프 유형 사찰 창건|기이담

[정의]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송촌리 운길산에 있는 수종사의 창건과 관련 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수종사 창건설화」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송촌리 운길산(雲吉山)에 있는 수종사(水鐘寺)의 중창에 관련된 이야기이다. 수종사는 본래 세조(世祖)[1417~1468] 즉위 이전에 존재한 절이었으나, 이름이 전하여지지 않았고 폐허로 있었다. 하지만 세조가 물방울이 떨어지며 종소리를 내는 것을 보고 감탄하여 ‘수종사’라고 이름 짓고 중창하였다는 사찰 연기 설화이다.

[채록/수집 상황]

「수종사 창건설화」는 1997년 남양주문화원에서 발행한 『남양주문화유적』, 2000년 12월 남양주시지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남양주시지』, 2010년 12월 15일 경기도문화재단에서 발행한 『경기도 역사와 문화-설화와 민담』 등의 문헌 자료에 수록되어 있다. 제보자와 채록 시기 채록 장소에 대한 정보는 불분명하다.

2001년 11월 30일 박이정에서 발행한 『경기북부 구전자료집』에 일부 각편에 대한 조사자와 제보자의 기록이 남아 있다. 2000년 7월 4일 조희웅, 노영근, 임주영이 조사하였고,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송촌리에서 이의경이 제보한 이야기가 「운길산, 수종사」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내용]

수종사운길산 중턱에 있는 절인데, 보물인 남양주 수종사 사리탑남양주 수종사 팔각오층석탑을 보유하고 있는 절이다. 최초 창립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남양주 수종사 사리탑이 조성된 1439년으로 추정하고 있다. 세종(世宗)[1397~1450] 때 창건된 이후 방치되었던 절이 1459년에 중창되었는데, 수종사의 재건과 관련하여 한 가지 설화가 전하여 내려오고 있다.

세조가 금강산(金剛山)을 유람하고 한강(漢江)을 따라 한양으로 돌아오던 길에 운길산 인근에서 묵게 되었다. 세조가 야경을 바라보던 중 어디선가 은은한 종소리가 들렸다. 세조는 한밤중에 종소리가 나는 것을 괴이하게 여겨, 사람을 시켜 인근에 절이 있는지를 물었다. 하지만 근방에 절은 없고 절터만 남아 종소리가 날 리가 없다는 대답을 들었고, 세조는 날이 밝자 사람을 시켜 주변에 절이 있는지 찾게 하였다. 머지않아 한 사람이 와서 절터의 암굴에 열여덟 개의 나한상이 모셔져 있고, 굴 천장의 물방울이 일정한 간격으로 떨어지며 마치 절에서 치는 범종과 같은 소리를 내고 있었다고 전하였다. 세조는 암굴을 발견한 것을 부처의 뜻으로 여기고 기이하게 여겼다. 그리고 물소리가 종소리처럼 났다고 하여 ‘수종사(水鐘寺)’라고 이름을 짓고 절을 세웠다. 세조수종사 중창 당시 은행나무 두 그루를 심었는데, 현재까지 전하여지고 있다.

[모티프 분석]

「수종사 창건설화」의 주요 모티프는 세조와 관련된 기이한 체험과 사찰 창건에 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단종(端宗)[1441~1457]을 몰아낸 세조가 불교에 심취하였던 것을 바탕으로 전국에 다양한 사찰 연기 설화가 전하여진다. 「수종사 창건설화」세조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하여 수종사의 역사적 입지와 위상을 높이기 위하여 발생된 설화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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