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패동 설화」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901312
한자 一牌洞 說話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경기도 남양주시 일패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장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2000년 12월 - 「일패동 설화」 남양주시지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남양주시지』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01년 11월 30일 - 「일패동 설화」 박이정에서 발행한 『경기북부 구전자료집』에 수록
관련 지명 일패동 - 경기도 남양주시 일패동 지도보기
성격 전설|민담
주요 등장 인물 사명당|아기장수
모티프 유형 지명 유래|인물담|아기장수|도승|도술|임진왜란

[정의]

경기도 남양주시 일패동에서 지명과 지형지물, 민담 등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일패동 설화」는 구비문학 채록 자료 중 경기도 남양주시 일패동에서 채록된 자료를 정리한 이야기이다. 일패동에서는 지명과 지형지물, 민담 등과 관련하여 다양한 이야기가 채록되었다.

[채록/수집 상황]

「일패동 설화」는 2000년 12월 남양주시지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남양주시지』와 2001년 11월 30일 박이정에서 발행한 『경기북부 구전자료집』 등의 자료에 수록되어 있다. 『남양주시지』에 수록된 이야기는 조사자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지역 주민인 김진철이 설화를 제보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경기북부 구전자료집』 자료는 조흥욱, 박인희, 조재현이 조사를 하였고, 지역 주민인 김상원, 임문호가 제보하였다.

[내용]

『남양주시지』 자료는 제보자가 한 명이며, 주로 도깨비에 대한 이야기를 구연하였다. 「전농동 도깨비집」, 「도깨비불을 칼로 찌르기」, 「고기 묻는 도깨비」, 「도깨비의 조화」인데, 제보자가 주변에서 들었던 이야기를 제보하였다. 다만 「전농동 도깨비집」과 같은 이야기처럼 일패동 고유의 이야기보다 다른 지역에서 이주하여 온 제보자가 알고 있는 이야기를 한 것이어서, 일패동에서 전하여지는 이야기가 아닌 일패동에서 채록된 이주민 자료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경기북부 구전자료집』 자료는 4대째 거주 중인 제보자와 이주민 제보자가 균등하게 이야기를 구연하였다. 「아기장수 이야기」, 「사명당 이야기」와 같은 민담이 채록되었는데, 「아기장수 이야기」는 아기가 날개가 달린 것을 알아챈 부모가 아기장수를 죽였다는 결말부만 구연되어 있다. 「사명당 이야기」는 일본에 사신으로 간 사명당(四溟堂)이 불이 끓는 방에서 도술을 부려 서리가 하얗게 서린 방으로 만들었고, 일본에서는 아직까지 사명당을 신처럼 모신다는 이야기이다. 오래된 은행나무에 구렁이가 살았다는 「은행나무와 구렁이」, 호랑이를 쫓는 소리를 내는 것을 ‘다래 턴다’고 이야기한다는 「호랑이가 다래를 털다」, 호환을 당한 여자 하나가 호랑이와 함께 싸우다 죽었다는 「호랑이와 싸운 마나님」 같은 실제 사람의 경험담으로 전하여지는 이야기도 같이 채록이 되었다. 또한 「양지마을 복을 먹던 아가바우」, 「봉사골과 가마골」과 같은 풍수지리와 지명 유래와 같은 이야기도 채록이 되었다.

[모티프 분석]

「아기장수 이야기」는 아기장수가 단순히 죽임을 당한 이야기만 구술되어 아기장수 단일 모티프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서사가 적어 새로운 의미가 있는 이야기라고 할 수는 없고, 아기장수와 관련된 이야기가 축약이 되어 전승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사명당 이야기」는 도승, 도술, 임진왜란(壬辰倭亂)[1592] 모티프가 담겨 있다고 할 수 있다. 일본의 침략 이후 사명당이 일본에 가서 일본인의 콧대를 꺾고 일본인들에게 신으로 모셔진다는 이야기는 사람들에게 쾌감을 주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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