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300152
한자 槐木岾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강원도 영월군 남면 북쌍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엄흥용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해당 지역 소재지 괴목재 - 강원도 영월군 남면 북쌍리 지도보기
성격 고개

[정의]

강원도 영월군 남면 북쌍리 돈대의 못도리에서 들골로 넘어가는 고개.

[개설]

괴목재(槐木岾)강원도 영월군 남면 북쌍리 돈대[돈디]의 못도리[연못앞]에서 들골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강원도 영월군 남면 와룡마을에서 연당교 건너편에 ‘돛단배’ 지형의 돈디마을이 있다. 예전에 사방 2척[60㎝] 정도의 큰 돌무더기를 쌓아 올린 ‘돈대(墩臺)’가 있었는데, 후에 돈대가 돈디마을로 불리게 되었다. 돈대마을의 지형은 풍수학상 배가 떠다니는 행주형국(行丹形局)이기 때문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뜻에서 높은 기둥인 돈대라는 돌무더기를 쌓았다. 1954년까지도 돈대에 있는 못도리에서 북쌍리 들골마을로 넘어가는 고갯마루에 서낭당과 당목(堂木)인 큰 느티나무[槐木]가 있었고, 서낭당 아래에 당골 논 다랭이와 문둥이 굴이 있었다. 서낭당에서 매년 정월에 들골 사람들이 당 고사를 지냈는데, 마을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불편하였다. 이에 6·25전쟁이 끝난 1954년에 이장인 이창달이 마을 회의를 통하여 서낭당을 들골로 옮겼다. 그러나 1972년 새마을운동으로 불태워지고 서낭당 자리에 영월신씨가 재실(齋室)을 지었다. 괴목재 밑에 ‘괴목소’가 있는데, 괴목소에는 큰 이무기가 살고 있어 사람들이 접근하기를 꺼렸다는 전설이 전한다.

[명칭 유래]

돈대에 있는 못도리에서 북쌍리 들골마을로 넘어가는 고갯마루 서낭당에 큰 느티나무가 있어서 괴목재라 하였다.

[자연환경]

괴목재는 돈디와 들골마을 사이에 있으며 평창강을 접하고 있어서 큰 돌 바위가 많다. 1972년과 1990년에 큰 물난리를 입었다.

[현황]

돈대에 있는 캠프에이프릴을 지나서 괴목재를 넘으면 들골하우스가 있는 남면 북쌍리들골로 질러갈 수 있었다. 그러나 2021년 현재 괴목재는 사람들이 겨우 다닐 정도로 풀이 우거졌다. 괴목소는 1972년 큰 홍수로 인하여 흔적을 찾을 수 없고, 강 건너에는 남면 연당리에 식수를 공급하는 상수원 수원지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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