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300463
한자 石項驛
영어공식명칭 Seokhang Station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시설
지역 강원도 영월군 산솔면 석항역길 15[석항리 213]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윤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관|개장 시기/일시 1957년 3월 10일연표보기 - 석항역 보통역으로 영업 개시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89년 4월 15일 - 석항역 무연탄화물 도착 취급역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91년 1월 1일 - 석항역 소화물 취급 중지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9년 7월 1일 - 석항역 여객 취급 중단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20년 8월 28일 - 석항역 보통역에서 무배치간이역으로 격하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20년 12월 31일 - 석항역 화물 취급 중지
현 소재지 석항역 - 강원도 영월군 산솔면 석항역길 15[석항리 213]지도보기
성격 기차역

[정의]

강원도 영월군 산솔면 석항리에 있는 태백선 기차역.

[개설]

석항역(石項驛)강원도 영월군 산솔면 석항리에 있는 기차역이며, 한국철도공사 태백선의 무배치간이역이다. 영월군을 지나가는 태백선의 7개 역 가운데 동쪽 끝에 있다. 석항역은 역이 있는 곳의 지명인 석항(石項)[돌항]에서 따왔다. 석항리는 영월군의 이웃 군인 정선군 소속이었지만, 1914년에 영월로 편입되었다.

[건립 경위]

석항역은 1957년 3월 영월에서 함백 사이의 함백선 22.6㎞가 완공되면서 설치된 역이다.

[변천]

석항은 국도 제38호선국도 제31호선이 갈라지는 곳에 위치한 마을인데, 조선 시대에도 석항에서 정선으로 가는 길과 경상도 봉화로 가는 길이 갈라졌다. 그러나 석항은 탄광과 중석광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석항천을 따라 약간의 평지가 있는 깊은 산골 마을이었다. 1950년대 중반 제천과 영월 사이의 영월선이 개통되고, 1957년 함백선이 개통되면서 석탄 및 상동광업소에서 생산된 텅스텐 등의 화물을 수송하고 승객이 늘어나면서 석항리는 활기를 띠었다. 그러나 지금은 석탄과 중석 광업소가 폐광되면서 이용객이 거의 없어져서 무배치간이역이 되었다.

1957년 3월 10일 석항역은 보통역으로 영업 개시하였다. 1989년 4월 15일 무연탄화물 도착 취급역으로 지정되었다. 1991년 1월 1일 소화물 취급이 중지되었다. 2009년 7월 1일 여객 취급이 중단되었다. 2020년 8월 28일 무배치간이역으로 격하되었다. 2020년 12월 31일 화물 취급이 중지되었다.

[구성]

석항역은 단층의 역사가 있고, 현재는 여객이나 화물을 취급하지 않는다.

[현황]

2018년 석항역에서는 기차와 연계한 새로운 방식의 축제가 개최되었다. 강원도와 영월군이 주최한 ‘석항 크리스마스 축제’가 2018년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석항역 앞에서 개최되었는데, 다양한 볼거리와 특별한 크리스마스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석항역의 이러한 변신은 간이역이 되면서부터 시작된 것인데, 당시 석항역의 사용하지 않는 공간과 시설을 활용하여 ‘석항 간이역 체험 시설’이라는 관광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사용하지 않는 객차를 이용하여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 만든다든가, 간이역 식당을 운영하는 등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냈다.

석항 크리스마스 축제에는 상당히 많은 관광객이 찾아왔다. 특히 서울 청량리에서 운행하는 열차가 축제 기간 동안 하루 네 번 운행하여, 10년 만에 석항역에 수많은 승객이 내리고 타는 진기한 광경을 볼 수 있었다. 석항역의 이러한 변신은 폐기되는 철도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를 보여 주는 전형적인 예라고 하겠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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