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302116
이칭/별칭 껄뚜국수,꼴뚜국수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특산물/특산물
지역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윤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생산지 제천식당 -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도천길 3[주천리 1144-1]지도보기
성격 향토음식
용도 식용

[정의]

강원도 영월군에서 메밀가루와 밀가루를 섞은 반죽으로 만드는 국수.

[개설]

꼴두국수는 강원도 지방의 향토음식으로 알려진 콧등치기국수와 유사한 메밀 칼국수의 일종이며, 강원도 영월의 향토음식이다.

[연원 및 변천]

메밀은 춥고 척박한 곳에서도 잘 자라 예로부터 구황작물로 많이 재배되었다. 특히 강원도는 산이 많아 메밀을 많이 재배하였고 메밀가루를 이용한 음식이 발전하였다. 꼴두국수는 국수의 색깔이 꼴뚜기처럼 시커멓고 못생겼다고 하여 꼴두국수라고 했다는 설과, 과거 가난하였던 시절 지겹도록 먹었던 것이 메밀국수여서 ‘꼴도 보기 싫다’는 의미로 꼴두국수라 부르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

『월간 산』의 기사에 따르면, 2020년 현재 영월군 관내에서 유일하게 꼴두국수를 판매하는 ‘제천식당’은 1973년 개업하였으며, 개업 당시 메밀, 감자, 김치, 두부를 주재료로 강원도 화전민들이 만들어 먹던 방식으로 메밀칼국수를 만들어 내놓았다고 한다. 이를 처음 먹어 본 손님들이 “아! 그 꼴도 보기 싫은 메밀칼국수네” 하면서도 맛있게 먹고, 또 즐겨 먹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꼴두국수로 이름이 굳어졌다고 한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꼴두국수는 메밀가루로 면을 만들고 육수에 넣어 끓여 내는 칼국수의 일종이다. 꼴두국수를 만들 때 사용하는 육수에 들어가는 재료는 무, 다시마, 멸치이다. 부재료로는 감자와 두부가 들어가 국물이 걸쭉하여지고 양이 푸짐하여지는 특징이 있다. 국수를 끓여낸 후에는 김, 참깨, 마늘을 고명으로 얹는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2020년 현재 강원도 영월군 관내에서는 주천면에 위치한 ‘제천식당’에서 유일하게 꼴두국수를 판매한다. 과거에는 영월군 주천면의 ‘신일식당’에서도 꼴두국수를 판매하였으나 폐업한 상태이다.

2007년에는 주천면에 위치한 다하누촌에서 꼴두국수축제를 개최하여 호응을 얻기도 하였으나 지속되지는 못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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