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대천동에 자리한 보령문화의전당 내 보령 지역 출신 문학인들의 삶과 문학 세계가 전시되어 있는 공간.

[개설]

보령문학관(保寧文學館)은 충청남도 보령문화의전당 입구에 있다. 소설가 이문희(李文熙)[1933~1990], 시인 임영조(任永祚)[1943~2003]의 삶과 문학 세계가 전시되어 있으며, 충청남도 보령 지역 출신 문학인 최상규(崔翔圭)[1934~1994], 김성동(金聖東)[1947~2022], 권영민(權寧珉)[1948~ ] 등의 삶과 문학 세계를 살펴볼 수 있다.

[건립 경위]

2007년 장항선 직선화 공사로 인해 대천역이 보령시 내항동으로 이전하자, 충청남도 보령시는 구 대천역사 주변을 문화관광지구로 정하고 개발하였다. 2010년에는 구 대천역사 인근 전통 시장의 상권 회복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보령문화의전당이 착공되어 2013년 11월 준공되었다. 보령문학관은 충청남도 보령시를 수준 높은 문화·예술 도시로 탈바꿈하고, 보령 시민과 방문객에게 충청남도 보령 출신 문학인들의 삶과 문학 세계를 보여주기 위해 건립하였다.

[변천]

2013년 11월 보령문화의전당 1층에서 개관하여 2017년 7월부터 일반에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구성]

보령문학관에는 작가들의 작품과 사진이 글과 영상으로 전시되어 있고, 문학사적 평가와 문체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생애와 대표 작품의 배경, 주변 사람들의 기억 등도 기록되어 있다. 작가의 애장품, 친필 원고 등도 전시되어 있으며, 작가가 어린 시절 보았을 보령의 옛 모습이나 작가의 작업 공간도 재현하여 전시하고 있다.

[현황]

보령문학관 관람료는 무료이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할 수 있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