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10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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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南川 |
영어공식명칭 | Namcheon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경산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희만 |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남천면에서 발원하여 대구광역시 수성구에서 금호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개설]
남천(南川)은 경산시 남천면 용각산 부근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흐르다가 대구광역시 수성구 매호동에서 본류인 금호강으로 흘러든다. 전체 유로는 22.5㎞이고, 유역 면적은 109.4㎢이다. 남천면의 중앙을 남북으로 흐르면서 침식작용에 의해 형성된 좁은 산간분지와 하곡에는 농경지와 취락이 분포한다.
[명칭 유래]
남천은 예로부터 경산의 남쪽에서 흘러오는 하천이라고 하여 ‘남(南)’ 자와 ‘천(川)’ 자를 따서 불렀다고 한다.
[자연환경]
남천의 지질은 청통천이나 오목천과 달리 안산암질암류가 기반암을 형성한다. 따라서 암석의 경연차에 의해 다른 하천들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좁은 곡저 위를 흐르며, 범람원의 폭도 대개 200~600m 정도로 좁게 나타난다.
남천을 따라 형성된 남북 방향의 좁은 골짜기는 대구분지에서 청도와 밀양 등 남부 지방으로 통하는 중요 교통로 역할을 하는데, 대구부산고속도로, 경부선, 국도 제25호, 지방도 제925호가 통과한다.
[현황]
남천의 상류부는 산간분지를 곡류하며, 유역의 곡저평야에는 논, 밭, 과수원 등이 있다. 특히 남천면 산전리 일대는 경산 포도의 주산지로 머루포도가 많이 재배된다. 중류부는 경산시의 시가지를 통과하는 도시하천으로 기능을 하며, 하류부는 금호강과 합류하면서 넓은 충적평야를 이루어 대부분 논으로 이용된다. 그리고 남천과 금호강이 합류하는 일대는 하천습지가 형성되어 다양한 생태환경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