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100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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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西沙里 |
영어공식명칭 | Seosa-ri |
이칭/별칭 | 역촌,역마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서사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재우 |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서사리(西沙里)는 경산시 하양읍의 중앙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서사리 한 개다. 자연마을은 서사, 새땅 등이 있다.
[명칭 유래]
서사리는 고려 초 무렵 황씨 4형제가 개척하였다고 전해지며, 당시에는 ‘요람’이라 불렸던 사이동은 작은 마을로 전락했다. 서사리는 조선 시대에 하양역이 있었다 해서 ‘역촌’ 또는 ‘역마’라 불리다 후에 ‘서사’로 개칭되었다. 새땅마을은 사직단 터가 있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서사리는 본래 하양군 읍내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서사동과 사이동을 병합하여 경산군 하양면 서사동으로 개설되었다. 1973년 7월 1일 경산군 하양읍 서사동이 되었으며, 1988년 군조례에 의해 서사동이 서사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서사리 중앙에는 서사지(西沙池)[면적 4,000㎡]가 있으며 하양읍 대곡리에서 발원하여 청통천으로 합류하는 조산천이 남북으로 관통한다. 마을 북쪽은 옛 하양현의 진산(鎭山)인 무학산(舞鶴山)[588.4m]이 감싸고 있다.
[현황]
2020년 5월 31일을 기준으로 서사리의 면적은 1.8㎢이며, 인구는 11가구, 23명[남자 13명, 여자 10명, 외국인 제외]이다. 서사리의 동쪽은 양지리, 서쪽은 대곡리, 북쪽은 사기리, 남쪽은 부호리와 접한다. 서사리에서는 약 30년 전까지 음력 정월 보름 0시에 동제를 지냈다고 전해진다. 당목은 마을의 중간에 위치한 은행나무이며, 현재는 주민의 쉼터로 활용되고 있다.
서사리 고분군은 삼국 시대 분묘유적으로 서사리의 서내동마을에서 대곡리와 환성사로 가는 갈림길 북동쪽 능선에 분포해 있다. 주변으로 많은 석재들이 흩어져 있으며 고분의 주변과 능선 말단부에 경질토기편이 산포한다. 서사리에는 큰 도로가 없으나 환성로를 통해 사기리·양지리 및 대곡로와 연결된다.
한편, 하양읍과 와촌면 일대에 경산지식산업지구가 들어섬에 따라, 2020년 현재 서사리 일대에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이 조성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