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1001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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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鳳會里 |
영어공식명칭 | Bonghoe-ri |
이칭/별칭 | 작사동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경산시 진량읍 봉회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재우 |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진량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봉회리(鳳會里)는 경산시 진량읍의 북쪽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봉회1리, 봉회2리, 봉회3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은 작새가 있다.
[명칭 유래]
봉회리는 과거 사람들이 모여 살면서 마을이 이루어지자 이름 모를 새들이 모래알만큼 많이 날아 들어와 보금자리를 만들었다 하여 ‘작사동(鵲沙洞)’으로 불렸다. 어느 날 봉황새 한 마리가 날아와 새들의 우두머리가 되어 ‘봉리’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설과 마을에 교회당이 생기면서 ‘회리’라고 불리었다는 설이 있다. 그리고 봉황이 모여든다는 뜻으로 ‘봉회리’라고 불렀다는 설이 있다.
[형성 및 변천]
봉회리는 본래 하양군 낙산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봉동과 회동을 병합하여 경산군 진량면 봉회동으로 개설되었다. 1988년 군조례에 의해 봉회동이 봉회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1월 1일 경산시·군 통합에 따라 경산시 진량면 봉회리가 되었고, 1997년 11월 1일 시조례에 의해 진량읍으로 승격되어 경산시 진량읍 봉회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봉회리의 북서쪽으로 금호강이 위치하며 금호강의 지류인 부기천이 통과한다. 대부분의 지대가 평지로 이루어졌으며, 부기천 주변에는 삼시랑들과 매동들이 펼쳐져 있다. 남서쪽에는 봉답들이 조성되어 있고, 동쪽에는 주택 지구가 위치한다.
[현황]
2020년 5월 31일을 기준으로 봉회리의 면적은 1.15㎢이며, 인구는 2,057가구, 4,888명[남자 2451명, 여자 2437명, 외국인 제외]이다. 전형적인 농촌 마을로 부기천 주변에 넓은 들을 가지고 있어 압량들, 경산들과 함께 예로부터 곡창지대로 유명하다. 포도, 복숭아, 대추, 벼농사를 주로 하고 있으며 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는 봉회리의 대표 행사이다.
지방도 제919호가 마을을 관통하며, 마을의 동쪽으로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면서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다. 100년 역사의 봉회교회[현 진량제일교회]는 일제 강점기 때 신사참배를 거부하며 항일투쟁을 전개한 곳이다. 당시 부활절 예배를 보던 장소에 영남신학대학교 본관 건물이 들어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