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1002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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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鳴里 |
영어공식명칭 | Daemyeong-ri |
이칭/별칭 | 대망이,누룩데이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경산시 남천면 대명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남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대명리(大鳴里)는 경산시 남천면의 북쪽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대명1리와 대명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은 웃마실, 아릿마실 등이 있다.
[명칭 유래]
대명리는 마을 서쪽에 자리한 동학산(動鶴山)[602.7m]의 울창한 숲에서 학들이 울면서 산과 숲 사이를 오고 갔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또는 마을의 지형이 이무기인 대망이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대명리’라는 이름이 붙여지기 전에는 누룩데이라고 불렸는데, 이는 동학산 끝 봉우리인 전감산 끝에 청석이 누룩장 모양으로 쌓여서 붙여진 이름이다. 상대리는 대명동 위쪽에 있다고 하여 웃마실이라고 붙여졌으며, 하대리는 대명동 아래쪽에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대명리는 본래 경산군 남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상대동과 하대동을 병합하여 경산군 남천면 대명동으로 개설되었다. 1988년 군조례에 의해 대명동이 대명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1월 1일 경산시·군 통합에 따라 경산시 남천면 대명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대명리는 남천면의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평지가 넓은 편이다. 마을 동쪽으로 남천이 흐르며, 그 주변에 배납들이 조성되어 있다. 마을 서쪽에는 이목지가 조성되어 있다.
[현황]
2020년 5월 31일을 기준으로 대명리의 면적은 1.26㎢이며, 인구는 186가구, 385명[남자 209명, 여자 176명 외국인 제외]이다. 상대리에는 김해 김씨가, 하대리에는 초계 정씨·청도 김씨·수원 백씨가 많이 거주한다. 국도 제25호와 경부선이 대명리를 남북으로 횡단한다.
대명리는 과수 재배를 주로 하는 농촌 마을이지만 농경지의 면적은 넓지 않다. 산전리와 접하고 있는 대명1리에서는 맥반석 MBA 포도를 많이 재배하며, 남부에는 산전·협석·구일·신석들이 분포한다. 마을 안에는 다양한 업종의 중소규모 산업체가 들어서 있으며, 이로 인해 외국인 근로자나 외지인도 많은 편이다.
대명1리에 있는 학명재(鶴鳴齋)는 옥산 전씨의 시조인 옥산군 전영령을 모시기 위해 세운 사당으로 1921년 산전리 산막에 세워졌으나 1954년 대명으로 옮겨왔다. 또한 수원 백씨와 초계 정씨, 나주 임씨가 후손들을 가르치기 위해 세운 서당인 도심재(道心齋)도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