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100292 |
---|---|
한자 | 上方洞 |
영어공식명칭 | Sangbang-dong |
이칭/별칭 | 맛방,마뺑이,마방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경산시 상방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진원형 |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에 속하는 법정동.
[개설]
상방동(上方洞)은 경산시의 중서부에 위치해 있다. 동의 행정은 남부동에서 관할하고 있다.
[명칭 유래]
상방동은 고을 수령이 살던 곳의 위쪽 마을에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한다. 옛날 상방동에는 말을 매어 두는 장소가 있어 ‘맛방’, ‘마뺑이’, ‘마방’ 등으로 부르기도 했으며, 지금의 장엄사 근처에는 서당골이라 불리던 양반마을이 있었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상방동은 1681년(숙종 7) 경산향교가 신교동에 옮겨진 때를 전후로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전한다. 본래 경산군 읍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경산군 경산면 상방동으로 개설되었다. 1956년 7월 8일 경산면이 경산읍으로 승격됨에 따라 경산군 경산읍 상방동이 되었다. 1989년 1월 1일 경산읍이 경산시로 승격되어 경산시 상방동이 되었다.
[자연환경]
상방동은 백자산(栢紫山)[486.5m] 산록 북사면 끝의 구릉성 산지가 북동부로 뻗어 내려와 있고, 남쪽으로는 남천이 흐른다.
[현황]
2020년 5월 31일을 기준으로 상방동의 면적은 688,382.9㎡이며, 인구는 1,230가구, 3,046명[남자 1,476명, 여자 1,570명, 외국인 제외]이다. 상방동의 동쪽은 사동, 서쪽은 삼북동·삼남동·신교동·옥곡동, 남쪽은 백천동, 북동쪽은 계양동과 접한다.
상방동의 남부에는 세 개의 아파트 단지가 건립되어 있고, 단독주택이 두루 분포해 있는데, 주변 산지에서는 소규모 농사를 짓고 있다. 신교동과의 경계 지점에는 경북체육고등학교가 있으며, 고등학교 옆에 경북도립경산노인전문요양병원이 위치한다.
옥곡동과의 경계 지점에는 백옥교가 가설되어 삼성현로가 통과한다. 또한 국도 제25호인 경안로가 통과하고, 상방삼거리에서는 남매로가 분기하여 상방동의 서쪽 경계 지점을 남북 방향으로 지나간다.
상방동의 북부에는 경산생활체육공원 내 경산시민운동장, 럭비구장, 테니스장, 인라인롤러장, 풋살구장, 야외 농구장, 야외 족구장, 정구장 등 체육시설과 경산수영장이 위치하여 경산시 생활체육의 메카로 자리 잡고 있다.
상방동 65-3번지 일원에는 2023년 준공 예정인 상방근린공원이 조성되고 있다. 상방동의 근대 문화유산으로는 코발트 선광장 유적이 있다. 코발트 선광장은 1941년 일본인 나노미야 다이조[⼆宮泰三]가 세운 것으로 우리나라에서 처음 만들어진 코발트 채광 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