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계양동에 있는 문화 시설.

[개설]

경산시민회관은 다양한 문화 행사와 각종 전시회 개최를 비롯하여 지역 중견 작가들의 창작 활동 공간 제공, 시설 대관 등을 통해 지역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문화예술 공간이자, 경상북도 경산 지역 시민들이 일상 속 문화를 향유하며 편안한 쉼터로 이용하는 곳이다.

[건립 경위]

경산시민회관은 경산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문화예술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문화예술 작품을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강당, 전시실, 강의실, 연습실을 비롯하여 무대·음향·조명 장치 등이 완비된 공연 시설을 갖추어 건립되었다.

[변천]

경산시민회관은 1996년 4월 26일에 개관하여 지역 문화 행사 및 각종 전시회 등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어 오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구성]

경산시민회관의 총 대지 면적은 8,175㎡, 건물 면적은 4,978㎡이며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이다. 1층[516석]과 2층[208석]을 합하여 모두 724석의 객석을 갖춘 대강당[967㎡]을 비롯해서 100석의 소강당[162㎡], 전시실[294.55㎡], 소강당 대기실[20㎡], 내빈실[43㎡], 제1강의실[136㎡], 제2강의실[90㎡], 시립합창단 연습실[166㎡], 시립예술단 사무실[93㎡], 제3강의실[93㎡]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경산시민회관의 대강당 무대는 동시에 70여 명이 출연하여 공연할 수 있는 3칸의 분리 무대 공간으로, 경산시가 주관하는 기획 공연을 비롯하여 뮤지컬·음악회·연극·영화, 교육 집회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간으로서 환경과 시설을 갖추고 있다. 소강당은 각종 교육 및 세미나 등 다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회화, 조각, 서예, 사진, 묵화, 공예, 수석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 공간을 제공하는 전시실을 통해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문화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