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1011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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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釜湖一里洞祭 |
영어공식명칭 | Village ritual in Buho 1-ri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의례/제 |
지역 |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부호1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중휘 |
의례 장소 | 할매당 -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부호1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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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동제 |
의례 시기/일시 | 매년 음력 정월대보름 |
신당/신체 | 할매당|당수나무 |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부호1리에서 마을의 안녕을 위해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부호1리 동제는 경산시 하양읍의 부호1리 주민들이 매년 음력 정월 보름 자시에 마을에 위치한 할매당에게 지내는 동제이다.
[연원 및 변천]
부호1리에서 언제부터 동제를 지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기록이 남아있지 않다. 다만 마을 주민들의 증언에 의하면 최소 수백년은 되었을 것이라고 하여 동제의 연원이 오래되었음을 짐작케 한다.
[신당/신체의 형태]
부호1리 동제를 지내는 신당은 마을 내에 위치한 할매당 혹은 당수나무로 불리는 수령이 오래된 당산목이다.
[절차]
부호1리 동제는 매년 정월 보름날에 자시에 지낸다. 제관은 1년전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 축관의 총 4명을 선정한다. 제관들 중 초헌관은 제의 일주일 전부터 매일 목욕하고, 옷과 몸을 깨끗이 한다. 이른 아침이 되면 축관과 함께 아침 첫 장을 본다.
제물은 마른 명태, 건어물, 다섯 과실 등을 올린다. 반면 밥과 국, 돼지머리 등은 올리지 않는다.
제의절차는 일반적인 유교제의와 유사하게 진행된다. 축은 읽지만 소지는 따로 하지 않는다.
[현황]
오늘날도 부호1리 동제는 마을 사람들에 의해 전승되고 있다. 다만 제의를 수행하는데 있어 제관은 1명만을 선정하고, 새마을지도자를 비롯한 마을 주민들이 함께 참석하는 등의 간소화가 이루어졌다. 다만 제관으로 선정된 사람이 일년간 상가집에 들르지 못하는 등의 금기는 지켜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