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사에 필요한 물을 농지로 끌어대기 위해 설치한 인공 시설. 농작물이 자라는 데는 물이 필요하며, 특히 벼의 생육에 있어 물의 공급은 필수적이다. 더구나 농경지에 물을 공급하는 일은 작물의 생육뿐만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농토를 기름지게 하거나, 또는 땅의 온도를 높여 작물의 냉해를 막거나 경운(耕耘) 또는 제초 등의 작업을 쉽게 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그러나 이에 필요한 물을...
-
흐르는 물을 저장하여 농업용수 등으로 이용하기 위한 인공 수리 시설. 원래 저수지는 조선시대 이전에는 막연하게 제언(堤堰)이라 불렀으나, 수리시설의 기능이 분화되면서 최근에는 보(洑)·방조제(防潮堤) 등과 구분하여 저수지라 부르게 되었다. 저수지는 하천 다음가는 중요한 지표용수원으로, 하천보다 시설비가 많이 들고 수질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지만, 풍부하고 계획된 수량을 확보할 수 있...
-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대사리에 있는 저수지. 1969년 준공했다. 독굴산 남쪽 계곡에 있다. 대사저수지의 둑 길이는 111m이며 둑 높이는 9.5m이다. 수혜 면적은 48.3㏊이다....
-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세등리에 위치한 저수지. 조선 시대 이곳에 둔전(屯田)이 있었으므로 마을 이름을 둔전리라 하였으며, 둔전저수지는 둔전리에서 유래하였다. 1956년 둔전방조제를 막은 뒤 새로 생긴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1958년 상류 해수면이던 간척지 약 40㏊에 담수를 채워 둔전저수지를 축조하였다. 담수와 갯벌이 만나면서 둔전저수지에는 물고기가 서식하게 되었다....
-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마산리에 위치한 저수지. 목장에서 사육한 말을 이 곳 해안을 통해 육지로 운송하여 예전에는 이곳을 마재보(馬載步)라 하였다. 마재보에서 마산리(馬山里)가 유래하였으며, 마산리에서 마산저수지가 유래하였다. 1933년 마산방조제 축조로 만들어진, 일본 기업인 소유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1936년 마산저수지가 축조되었다. 고군면 북동쪽 마산리 앞에...
-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 가치리에 위치한 저수지. 봉암저수지는 봉암리에 있는 저수지라는 데서 유래하였다. 1945년에 몽리 면적 14㏊의 봉암저수지를 축조하였다. 1966년 팽목방조제 건설로 간척한 약 400㏊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하여 1979년 봉암저수지를 확장하였다. 진도군 지산면의 서남쪽 동석산과 부흥산(富興山)의 산록 완경사면에 위치하고 있다. 봉암저수지의 남북...
-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에 위치한 저수지. 마을에 내가 비껴 흐르므로 사천리(斜川里)라 하였으며 사천저수지는 사천리에서 유래하였다. 1956년 도목방조제 축조로 조성된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1963년 사천저수지를 축조하였다. 2003년 하류에 있는 농경지의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사천저수지의 제방을 절상하였다. 진도군 의신면의 북서쪽, 첨찰산(尖察山)과 남산(南...
-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 심동리에 위치한 저수지. 마을이 깊은 골짜기에 있었으므로 지푼골이라 하다가 심동리(深洞里)가 되었으며, 심동저수지는 심동리에서 유래하였다. 1966년 팽목방조제 건설로 조성된 약 400㏊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하여 1979년 심동저수지를 축조하였다. 진도군 지산면의 남서쪽, 석적막산(石積幕山)과 급치산(急峙山)으로 이어진 산릉 완경사면에 위치하고...
-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오산리에 위치한 저수지. 까마귀가 사는 산이 있으므로 오미 또는 오산(烏山)이라 하였는데, 까마귀[烏鳥]는 흉조라 하여 동음인 오(五)로 바꾸어 오산리(五山里)가 되었다. 오산저수지는 오산리에서 유래하였다. 1970년 12월 10일 오산들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하여 축조하였다. 진도군 고군면의 북서쪽으로, 고성리의 오목재 근처에 위치한다. 18번 국도가 오...
-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월가리에 위치한 저수지. 1963년 군내면 월가리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축조하였다. 진도읍과 군내면의 경계인 정거름재 밑에 위치한다. 18번 국도가 월가저수지를 지난다. 월가저수지의 면적은 118.6㏊, 제방 높이는 14.2m, 제방 길이는 510m이다. 월가저수지 주변에는 사당 3개가 있다. 월가저수지 아래로 군내천이 흐른다....
-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죽림리에 있는 저수지. 1996년 임회면에 있는 여귀산 동남쪽 기슭을 막아 축조했다. 둑길이 170m, 둑높이가 26.5m로 진도에서 가장 높다 진도행 버스를 타고 진도읍에서 내려 봉암을 지나는 용산리행 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내리면 여귀산이다. 여귀산 동남쪽에 죽림저수지가 위치한다. 저수지 바로 위에 죽림사의 흔적이 남아 있다. 저수지를 이용하는 논의 면적이...
-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청룡리에 있는 저수지. 진도지역 상수도 식수 공급을 위해 2000년 1월 4일 준공한 저수지이다. 청룡저수지의 제방은 높이 24m, 길이 287m, 폭 24m이며, 저수량은 120만 톤으로 진도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 그 중 40톤은 청룡리 일대의 농업용수로 쓴다. 유역 집수면적은 2.4㎢이며 저수지의 만수면적은 0.2㎢이다. 청룡저수지의 수혜인구는 진도읍과...
-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칠전리에 있는 저수지. 6·25 직후인 1954년, 이웃에 수용한 실향민들의 정착사업을 겸해 칠전리~염장리에 이르는 간척답 용수를 위해 의신면 칠전리 앞에 만들었다. 제방의 높이 6.58m, 길이가 552m로 기존의 논을 막았기 때문에 저수 면적이 넓다. 주변 지역의 160.7㏊에 달하는 농경지에 관개하고 있다....
-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에 있는 저수지. 1969년에 준공된 저수지이다. 저수지는 높이 6.5m, 둑길이 117m, 저수량 5만8200㎥로 만수면적이 3㏊에 달하며 유역면적이 174㏊에 달해 항시 물이 마르지 않는다. 유역 일대가 과거에는 목장으로 쓰였던 분지이다. 저수지는 주변 12㏊에 관개하며 진도읍과 의신면의 상수원이기도 하다....
-
하천에 흙, 돌, 콘크리트 따위로 쌓아 올린 토목 구조물. 제방은 하천, 해안, 호수, 늪 등의 물을 일정한 유로(流路) 내로 제한하여 범람을 방지하고 폭풍, 해일, 파도로부터 해안이나 항만을 보호하기 위하여 쌓는다. 진도군에 있는 대부분의 하천은 제방을 건설하고, 보를 쌓고, 배수 갑문을 설치하여 개수(改修)하였다. 개수한 대표적인 하천으로 석교천과 지산천이 있다. 임회면 석교리...
-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 보전리와 거제리 사이에 있는 간척 제방. 보전제방은 지산면 보전리 서쪽 지선과 거제 북쪽 지선을 연결하는 제방이다. 980m의 방조제 축조로 인해 298.5㏊의 매립면적이 생겨났다. 매립지에 담수호를 수원공시설로 양·배수장을 설치하여 전천후 농경지화로 농어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낙도의 균형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1991년 12월 27일 착공하여 1...
-
땅속 토사나 암석 등의 빈틈을 채우고 있는 물. 지하수의 가장 중요한 수원(水源)은 강수 또는 천수(天水)이지만, 이밖에도 하천수나 호수 같은 지표수, 퇴적암 형성 시 퇴적암 내에 포획된 동생수(同生水), 지구 내부 깊은 곳에서 공급되는 초생수(初生水) 등도 수원이 된다. 지하수는 지하수면에서 시작되는데, 지하수면이란 지하의 흙이나 암석 내의 공극이 부분적으로 물과 공기로 채워진...
-
항구·계류장(繫留場)·계류갑문의 파도로 입는 피해를 막기 위해 인공적으로 건설한 근해 구조물. 방파제는 너울을 차단하고 해안의 침식을 막는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퇴적물이 쌓이고 해류의 간섭 때문에 침식과 퇴적작용을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없다. 한 지역에 퇴적물이 쌓이는 것은 다른 지역에서 침식현상이 일어나고 있음을 의미하며, 이 현상은 방파제가 하나만 있든 또는 여러 개가 있...
-
해안에 밀려드는 조수(潮水)를 막아 간석지(干潟地)를 이용하거나 하구나 만(灣) 부근의 용수 공급을 위하여 인공으로 만든 제방. 방조제는 농업 기반 시설의 하나로 간척답과 제방 안쪽의 주택 등의 생활 시설을 보호한다. 진도 주민들은 대부분 방조제를 막아 넓은 농경지를 조성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1255년(고종 43)에 최초로 방조제를 축조하였다. 당시는 방축(防築) 또는 축언(築堰...
-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굴포리에 있는 방조제. 굴포방조제는 1660년대 후반 윤선도(尹善道)[1587~1674]가 처음으로 막았다고 한다. 현재의 방조제는 1940년에 다시 축조하여 1946년 준공된 것이다. 굴포방조제 안의 간척지는 백동들이 되었다. 백동들을 농경지로 활용하기 위해 1942년 백동저수지를 축조할 때 이곳에 살던 20여 가구가 현재의 백동리 위로 이주하였다. 굴포방...
-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나리에 있는 방조제. 진도군에서 최근 행하고 있는 간척사업으로는 군내지구와 보전지구 간척지 개발사업이 있다. 그 중 군내지구의 나리방조제는 진도 간척사상 소포 간척 다음으로 규모가 큰 사업장이다. 나리방조제에는 이미 건설된 나리2방조제와 군내지구에 현재 건설 중인 나리방조제가 있다. 1878년 준공된 나리2방조제는 간척 면적 30㏊, 몽리 면적 29㏊, 방조...
-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덕병리에서 용인리 사이에 있는 방조제. 1945년 광복 후 덕병리에서 용인리에 이르는 350m의 덕병방조제를 준공하였다. 용인리는 덕병방조제 축조 후 진도 각처에서 이주해 온 사람들로 형성된 마을이다. 주민들은 덕병방조제로 새로 생긴 간척지에서 천일염을 시작하였다. 1990년대 들어 멀리 나리방조제가 축조되면서 덕병방조제는 관리대상에서 제외되었다. 진도군 군...
-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도목리와 연주리 사이에 있는 방조제. 1956년 의신면 도목리와 연주리 써재끝 사이의 바다 649m에 도목방조제를 축조하였다. 의신천 상류 만길제와 언두리둑에서 두 번의 큰 간척사업이 진행되었다. 의신면 남서쪽의 도목리와 바다 건너편 연주리의 만입부 사이에 위치한다. 의신천(義新川)이 간척된 농경지를 통과하여 남해로 흘러나간다. 18번 국도에서 갈라진 4차선...
-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신동리와 고군면 오류리 사이에 축조한 방조제. 조선 시대 둔전(屯田)이 있었으므로 둔전리라 하였으며, 둔전방조제는 둔전리에서 유래하였다. 1956년 군내면 신동리의 도깨비 불치와 고군면 오류리의 뒷개 사이 1,116m를 막아 둔전방조제를 축조하였다. 둔전간척사업에는 간척지 상류 지역 해면에 저수지를 막는 방식이 이용되었다. 둔전방조제는 군내면의 북동쪽에 위치...
-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내동리와 황조리 사이에 축조된 방조제. 목장에서 사육한 말을 이 곳 해안을 통해 육지로 운송하여 예전에는 이곳을 마재보(馬載步)라 하였다. 마재보에서 마산리(馬山里)가 유래하였으며, 마산리에서 마산저수지가 유래하였다. 마산방조제가 축조되기 전 이 물목 위에 있던 고군면의 오산리·중리·입석동 앞 갯벌은 수차례 소규모로 둑을 막아 농경지로 만들어 왔었다. 그 후...
-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 소포리와 진도읍 산월리 사이에 있는 방조제. 지산면 소포리 주민들은 소포리와 진도읍 산월리 사이를 나룻배로 건너다녔다. 그러나 소포방조제 축조 이후 소포리는 진도읍 교통권이 되었다. 바다는 간척지로 바뀌었고 간척지 근처에 백연동이라는 마을이 새로 생겼다. 소포만 연안의 염전은 매립되었다. 정기시장이었던 십일시는 임회면 장구포리와 지산면 앵무리 사이에 육로가...
-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팽목리와 지산면 마사리 사이에 위치한 방조제. 팽목방조제는 팽목리에 있는 방조제라는 데서 유래하였다. 팽목리는 예전에 팽목구미라는 나무가 울창한 바닷가 마을에서 유래하였다는 설과, 팽목리에 속해 있는 도리섬에 팽나무가 많이 있어 팽목(彭木)이라 불렸다는 설이 있다. 1966년 임회면 팽목리와 지산면 마사리 사이의 간척지를 개발하기 위하여 축조하였다. 간척한...
-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한의도(寒衣島)와 덕병리 사이에 위치한 방조제. 1963년 임회면 석교리 출신 박정준이 수류 지구 간척지 매립허가를 받아 한의도와 덕병리 학동 사이 1㎞에 제방을 축조한 후, 한의도와 전두리 사이 3.4㎞에 10년 동안 제방을 축조하였다. 진도군 군내면의 서남쪽에 위치한다. 803번 지방도에서 갈라진 4차선 도로가 한의방조제를 지난다. 한의방조제의 길이는 4...
-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가사도리에 있는 폐광. 진도군 가사도의 옥돌폐광은 일제시대 운영되었다가 지금은 폐광이 되어 박쥐들만 서식하고 있다. 가사도 옥돌폐광은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가사도리 돌목리에 위치하고 있다. 광산지번은 가사도 산382번지나 산391번지로 추정된다. 현재 가사도에는 광물을 생산 중인 광산이 있는데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가사도리 산43번지로 광구권자는 청주한국...
-
여러 사람들이 공동으로 목욕을 할 수 있도록 마련해 놓은 시설. 일반 사람들이 요금을 내고 목욕을 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춘 곳을 대중목욕탕이라고 한다. 전통시대 우리나라의 목욕 풍습은 여름이면 개울과 강에서 하던 ‘멱감기’나, 겨울이면 부엌에서 물을 데워서 하던 ‘목간’이 주류를 이루었다. 그러다가 일제강점기인 1924년에 최초의 대중목욕탕이 평양에 설립되었고, 1925년에는 서울...
-
가축을 방목하기 위해 만들어진 목초지, 건물, 목책 등을 설치해 놓은 지역. 조선시대의 목마는 교통·군사·농경, 외교상의 교역품, 식용, 그리고 말가죽·말꼬리·말갈기 등의 일용품 등으로 이용되었다. 따라서 조선시대의 마정(馬政)은 국가의 중요한 정책 가운데 하나였다.『예기(禮記)』에서 ‘나라의 부를 물으면 목마의 수효로 대답한다.’라고 할 만큼, 전통시대 목마는 국가의 부강을 평가...
-
바닷물을 끌어들여 소금을 만들기 위해 논처럼 만들어놓은 곳. 염전을 다른 말로 소금밭, 염밭이라고도 하며, 특히 햇볕과 바람을 이용해 바닷물을 증발시켜 소금을 생산하는 곳을 천일염전이라고 한다. 천일염전을 조성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갯벌이다. 갯벌이 발달한 경기만, 곰소만 및 영광·무안·신안지역에 염전이 많이 분포되어 있다. 염전은 크게 저수지, 난치, 누테, 결정지로 구분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