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701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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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靑藍里藍浦山神祭 |
영어공식명칭 | Religious Ritual for the Mountain Spirit of Cheongnamri Nampo |
이칭/별칭 | 남포 산신제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의례/제 |
지역 |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청람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종익 |
중단 시기/일시 | 1990년대 - 주민의 고령화와 마을 주변의 개발 바람으로 중단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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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례 장소 | 청람리 남포 산신제 -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청람리 운주산 |
성격 | 동제|산신제 |
의례 시기/일시 | 음력 10월 초 |
[정의]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청람리 주민들이 국사봉 산신에게 지내던 마을 제사.
[개설]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청람리 마을 주민들은 마을평안과 농사풍년을 기원하며 매년 음력 10월 산신제를 지내었다.
청람리 마을 주민들은 산신제를 엄중하게 생각하였고, 제의 또한 소를 잡아 지낼 정도로 정성을 다하였다.
[연원 및 변천]
청람리 마을에서는 예부터 산신제를 지내 왔다. 일제강점기에 소를 잡아 제사를 지내었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적어도 이전부터 제사가 존재하였음을 알 수 있다.
1960년대 청람리의 한 마을인 청미 마을이 독립하여 별도로 산신제를 지내었다. 두 마을의 산신제는 한동안 지속되다가 1990년대에 중단되었다. 마을 주민의 고령화와 개발 바람이 불면서 제의가 폐지되었다.
[신당/신체의 형태]
운주산 국사봉 상봉의 자연 제장에서 제사를 지내었다. 별도의 신당이나 신체는 없다.
[절차]
마을에서 동회를 통하여 산신제를 지내기 위한 제관 1인, 축관 1인, 공양주 2인을 선정한다.
공양주 2인은 메공양주·벌공양주라 불리었고, 역할을 달리하였다. 메공양주는 소소한 제물을 준비하고 밥을 짓는 일을 맡고, 벌공양주는 소를 골라 도살하는 일을 담당하였다.
제의 비용은 마을 기금으로 사용한다. 마을 자금이 부족할 경우 거출하여 충당하기도 하였다. 제물은 쇠고기를 비롯하여 흰무리떡 한 시루, 메[밥, 북어, 삼색실과, 제주 등이다.
제관 일행은 국사봉 상봉에 제물을 진설하고 분향강신-헌주-고축-소지올림 순으로 제사를 지낸다. 소지올림은 산신소지-마을소지-제관 일행 소지-주민소지 순으로 올린다.
제의를 마치고 하산한 제관 일행은 메공양주의 집에서 주민들과 음복한다.
[현황]
청람리 남포 산신제는 일제강점기에 소를 잡아서 올릴 정도로 규모가 컸다.
청람리 일대 여러 자연 마을이 연합해서 지내던 산신제는 1990년대까지 지속되다가 주민들이 고령화하면서 제사가 중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