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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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春山面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마강열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에 속하는 법정면.
[명칭 유래]
본래 빙산(氷山)이라는 냉기를 내뿜는 산이 있어 빙산면이라 불리어 오다가 조선 철종 때 냉기 때문에 인재가 안 나온다는 마을 사람들의 의견에 따라 춘산면(春山面)으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 그후 인재가 많이 배출되었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의성군 빙산면이었다가 조선 철종 때 춘산면이라 하여 효선(孝善), 불회(佛會), 상사(上思), 하사(下思), 봉미(鳳尾), 서원(書院), 중리(中理), 하리(下里), 옹천(瓮泉), 금호(錦湖), 대동(大洞), 사품(沙品), 지음(旨音), 서재(書齋), 소량(所良), 등평(登坪), 옥정(玉井), 금동(金洞), 오목(梧木), 신흥(新興), 언지(言旨), 죽전(竹田)의 22개동을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금오동(金梧洞)·신흥동(新興洞)·옥정동(玉井洞)·대사동(大沙洞)·금천동(錦泉洞)·빙계동(氷溪洞)·사미동(思美洞)·효선동(孝仙洞) 등 8개동으로 개편되었으며, 1988년 5월 1일 군 조례 제1225호에 의해 동의 명칭을 리로 변경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자연 환경]
대부분 산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부에 산두봉·문봉산, 남동부에 어봉산, 남부에 매봉, 남서부에 북두산, 북쪽에 구무산·근두산·늑두산, 서쪽에 비봉산 등의 험한 산들로 둘러싸여 있다. 면의 중앙을 쌍계천로 흐른다. 명승지로는 한여름에 얼음이 얼고 한겨울에도 더운 바람이 나오는 빙계 계곡이 유명하다.
[현황]
춘산면은 의성군 동남쪽에 자리 잡고 있다. 201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67.22㎢이며, 2016년 6월 30일 현재 총 781세대에 1,571명[남자 789명, 여자 78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면소재지인 옥정리를 비롯하여 금오리·신흥리·대사리·금천리·빙계리·사미리·효선리 등 8개동 법정리를 관할하고 있다. 동쪽은 청송군 현서면(縣西面), 서쪽은 가음면(佳音面)과 금성면(金城面), 남쪽은 가음면과 군위군, 북쪽은 사곡면(舍谷面)과 이웃하고 있다.
면의 중심부를 지방도 68호선이 지나서 청송군 현서면으로 연결되고 있으나 면내의 교통은 불편한 편이다. 쌍계천 연변에 약간의 농경지가 있고, 전체 면적의 82%가 임야이다. 농가의 83%가 과수 농사를 짓고 있으며, 마늘·고추와 같은 원예 특용 작물의 재배가 활발하다.
교육 기관으로는 춘산 초등학교가 있다. 춘산 초등학교 효선 분교장과 춘산 중학교도 있었는데, 2013년 3월 1일자로 폐교되었다. 문화재로는 보물 제327호인 의성 빙산사지 오층 석탑,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247호 덕양 서원(德陽 書院), 빙산사 터, 윤은보 비(尹殷甫 碑), 빙계 서원(氷溪 書院)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