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03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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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美泉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구천면 미천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진원형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구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병합된 지역 중 팔미동(八美洞), 천동(泉洞)에서 한 글자씩 따서 미천동(美泉洞)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경상북도 비안군 외서면의 팔미동, 천동, 가리, 율지동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의성군 구천면 미천동이 되었다. 1988년 5월 1일 동을 리로 개칭하면서 미천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북동쪽으로 위천(渭川)이 흐르는데, 이 강이 비안면, 안계면과 경계를 이룬다. 하천 남서쪽에 넓은 충적 평야가 형성되어 있으며, 들판 가운데는 남쪽 청화산(靑華山)에서 뻗어 내려온 산줄기가 준평원으로 이어져 있다. 마을들은 준평원의 구릉에 형성되어 있다.
[현황]
미천리는 구천면 북동부에 자리 잡고 있으며, 미천 1리 및 미천 2리 2개의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2011년 12월 31일 현재 면적은 3.0㎢이며, 총 97가구에 192명[남자 92명, 여자 100명][외국인 제외]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 비안면, 서쪽으로 구천면 유산리, 남쪽으로 구천면 위성리, 북쪽으로 안계면과 이웃하고 있다.
자연 마을로는 미천 1리에 배미·팔미(八美), 미천 2리에 샘골·천동(泉洞)이 있다. 배미·팔미는 산들이 비록 낮기는 하나 일곱 봉우리를 이루고, 또한 북동쪽에 가장골이란 아름다운 골짜기가 있어 팔미라고 이름 지었다고 전한다. 일설에는 마을이 소쿠리에 곡식을 담은 형국으로 예부터 부촌으로 일컬어 왔는데, 팔 부자가 난 곳이라 팔미라 했다고도 한다. 샘골은 마을 개척 당시, 가뭄이 계속되어 물줄기를 찾던 중 마침내 물이 많이 나오는 우물을 파게 되어 샘골이라 불렀으며, 과거 절이 있어 절골이라 하였다 한다. 마을 동쪽에는 고분(古墳)이 하나 있어, 임진왜란 때 말을 묻은 말 무덤이라 하나, 삼국 시대 이 지방 세력가의 고분으로 보기도 한다.
마을 남쪽으로 군도 14호선이 통과하여 구천면 소재지 유산리와 비안면으로 연결되며, 마을과 인접한 의성군 비안면 용남리에서 국도 28호선과 만난다. 농촌 마을로서 벼농사를 주로 한다. 마을 앞뒤로 고인돌 7기가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