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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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의 전통 세습무계. 진도의 무계 간 혼인관계를 보면 다른 무계집안과 마찬가지로 김씨 또한 오랜 전통을 지니고 있는 진도의 대표적인 무계집안이다. 과거에 이 집안에 어떤 예술인들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현대로 들어오면 김득수[1916~1990, 진도북놀이 기·예능보유자], 김대례[1935~ , 진도씻김굿 기·예능보유자], 김귀봉[1935~ , 진도다시래기 기·예능보유자]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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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연적인 관계를 통해 형성된 세습무 집안의 세습관계. 전라남도 진도를 비롯한 남도지역에서는 집안 내림에 의해 무업을 승계하는 세습무계를 특징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무계는 사제권의 세습을 지속시켜온 사회적 기반이었다. 무계를 통해 무당의 재생산이 이루어지고, 무업의 세대적 승계가 이루어졌다. 무계의 재생산과 승계는 통혼을 통해 조직되었는데, 세습무계의 통혼은 일정한 권역 안에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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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출신의 민속예술인. 대금산조 창시자 박종기의 부친으로도 유명한 박덕인은 1827년경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삼막리 138번지에서 세습무계 박헌영(朴憲永)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이후 집안의 가업인 무업에 종사한 것으로 간주되며, 김해김씨와 결혼했다가 진원박씨와 재혼한 족보의 내용이 있다. 그러나 박씨 부인이 50여 세에 또 죽자 무업을 파하고 은둔생활에 들어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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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출신의 무녀. 박선내는 진도의 명문 세습무계인 밀양박씨 무계 출신이다. 박씨 무계는 수많은 예인들을 배출했다. 대금의 명인으로 유명한 박종기가 박선내의 조부이고, 진도 씻김굿 예능 보유자인 박병천과 박병원이 조카이다. 박종현의 장녀인 박선내는 이씨 무계 출신의 고인 이명수와 결혼하고 무업을 이었다. 박선내는 어려서부터 어머니 함씨에게 무가 문서를 배웠다. 박선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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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를 갖가지 형식으로 결합하여 나타내는 시간예술. 진도지역의 고유한 예술문화가 담겨있는 음악으로는 민요, 농악, 무가, 잡가, 판소리, 시나위, 산조, 삼현육각 등을 들 수 있다. 속담에 ‘진도에 와서 다섯 가지 자랑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 진도가 섬이라 여느 섬처럼 문화예술이 미비한 줄 알고 다섯 부문에서 함부로 자랑하다가는 망신당한다는 뜻이다. 여기서 다섯 가지는 문자·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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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의 전통 세습무계. 이씨무계도 진도의 전통 세습무계이다. 진도의 이씨무계로 널리 알려진 사람은 1995년 53세로 세상을 뜬 이완순(李完順)이다. 이완순은 진도군 지산면 보전리에서 이태홍의 장녀로 태어났다. 이완순은 영암 사람과 결혼했다가 진도로 돌아온 뒤에 고군면과 군내면 일대의 판을 사서 진도 최대의 판을 소유하고, 전속악사로 김귀봉을 가까이 두었다. 어머니 한미달은 박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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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에서 활동했던 무속인. 정숙자는 원래 충청도가 고향인 사람으로, 23세 때 박병천과 결혼하여 2남 3녀를 두었다. 본래는 유랑극단의 단원으로 진도에 들어왔다가 박병천을 만나게 되었다. 시어머니 김소심과 고모 박선내로부터 무업을 이어받았는데, 주요 기능으로 씻김굿·성주굿·재수굿·혼건지기굿 등이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예능보유자에는 오르지 못하고 지병으로 타계하였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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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가 인지마을의 경제적 발전에 어떤 도움을 주었는가에 대해서는 섣불리 대답하기 곤란하다. 다만 문화적인 영향면에서 본다면, 진도의 민속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마을로 자리매김을 했다는 점과, 많은 명인들을 배출한 마을이라는 점 등을 고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시 말하면 인지마을의 문화적 위상을 무형문화재가 높였다고 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런 관점에서 인지리에 있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