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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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기 진도에 정착한 입도조(入島祖). 도강김씨(道康金氏) 조사공파 파조 김일(金鎰)의 8세손이다. 아버지는 김척강(金陟岡)이다. 부인은 조복명(曺腹明)의 딸이며 아들은 김분(金盆)[1497~1569]이다. 그 후손들의 집성촌이 진도군 임회면 연동리에 있다. 전라남도 강진군 도암에서 진도군 고군면 향동으로 들어와 정착했다. 후손 김몽규가『옥주지(沃州誌)』를 지었다. 진도군 고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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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전기 진도군 설치에 공을 세운 인물. 본관은 김해. 호는 지암(智菴)이고 초명은 일청(日淸)이다. 아버지는 진도 김해김씨 경파 입향조 김가우(金嘉佑)이고 어머니는 청주한씨이다. 1437년(세종 1) 진도 설군(設郡)시 조복명, 박연 등과 더불어 공을 세웠다. 1475년(성종 6) 진도향교 건설에도 공을 세웠다. 아버지 김가우와 함께 진도군 의신면 옥대리 성사사(誠思祠)에 배향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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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의 세거성씨 중 하나. 도강은 오늘날 전라남도 강진군의 북부에 있던 고려 때 고을 이름이다. 조선시대에 들어와 남쪽 고을 탐진과 합해 강진군이 되었기 때문에 도강김씨를 강진김씨라고도 한다. 도강김씨 집안은 경순왕의 7대손 김희조(金希祖)를 시조로 하고 그로부터 5세인 김일(金鎰)을 기일세조(起一世祖)로 한다. 김경의(金敬義)는 오늘날의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당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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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무신. 본관은 밀양. 호는 지곡(芝谷). 아버지는 입향시조인 박용(朴容)이며, 어머니는 진도 토호였던 창녕조씨 조필(曺弼)의 딸이다. 3남 중 장남이며 아우로 박정(朴挺)과 박동(朴棟)이 있다. 부인 또한 창녕조씨인 조한성(曺漢成)의 딸이다. 무과에 합격하여 관직이 참군(參軍)에 이르렀고, 조복명(曺復明) 등과 함께 진도군 설치에 공을 세웠다. 묘소는 전라남도 진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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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박씨의 진도 입도조. 본관은 밀양. 밀양박씨 시조 박언침(朴彦忱)의 24세손이고 밀양박씨 청재공 박심문(朴審問)의 증손자이다. 아버지는 박세부(朴世莩)이다. 아버지 박세부는 나주에서 살았었는데, 박용 대에 이르러 진도로 옮겨왔다. 부인은 창녕조씨이다. 박연(朴衍)·박정(朴挺)·박동(朴棟)·박종(朴樅) 등 아들 4형제를 두었다. 진도에 들어온 후 박용은 현재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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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기 진도에 정착한 입도조. 본관은 함양(咸陽). 박혁거세 시조로부터 50세손이다. 박선(朴善)의 15세손이다. 아버지는 임진왜란 때 공신인 박기수(朴麒壽)이다. 어머니는 당시 진도 토호로 명문을 이루고 있던 진도 설군 유공자 조복명(曺復明)의 손자 조극인(曺克仁)의 딸이다. 동생은 박흥종(朴興宗)과 박흥세(朴興世)이다. 할아버지 때부터 강진에 살았으나 아버지가 진도 창령조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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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제주. 제주양씨는 고려 말엽의 인물인 양보숭(梁保崇)을 중시조로 삼아 계대(繼代)하는데, 그의 5세손으로 양석재(梁碩才)와 양동재(梁棟材) 형제가 있다. 이 중 양동재는 전라남도 나주군 다시면 시랑동에 살았는데, 양진회(梁進淮)는 그의 증손자이다. 양진회의 부인은 동복오씨이고 아들은 양우치(梁寓治)이다. 양진회는 나주에서 살다가 진도에 들어왔다. 진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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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전기 진도군 설치에 공을 세운 인물. 본관은 창녕. 진도 입도조 조희직(曺希直)의 10세손으로 진도군 진도읍에 태어났다. 아버지는 조계남(曺繼男)이다. 아들은 조백령(曺百齡), 조억령(曺億齡)이다. 조맹문은 동생 조중문(曺仲文), 그리고 집안 할아버지 되는 조복명(曺復明)과 함께 1437년 (세종 19) 진도 설군과 향교 창건에 공을 세웠다. 향현사(鄕賢祠)에는 조복명·박연·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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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무신. 본관은 창녕. 창녕조씨 진도 입도조 조희직의 8세손이다. 아버지는 조한진(曺漢晋)이다. 1437년(세종 19) 진도 설군 때 4촌 조복명과 함께 공을 세웠다. 조복리의 조카 조섭주(曺燮周)는 당시 두기관(頭記官)이었다. 1933년 향현사를 재건하였을 때 박근무(朴根茂)·하극창(河克昌)·임은·박의경(朴義敬)·최민명(崔閔命)·김백균(金百鈞) 등 6명과 함께 추배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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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무신. 본관은 창녕. 고려 후기 정언(正言)으로 신돈의 비행을 탄핵하다가 진도 가흥현 호장(戶長)으로 좌천되었고, 조선왕조 개창 후에는 이군불사(二君不事)를 고수하여 창녕조씨의 진도 입도조가 된 조희직(曺希直)의 후손이다. 무과(武科)에 합격하여 관직이 참군(參軍, 정7품)에 이르렀다. 1437년(세종 19) 해진군에 속해있던 진도를 군(郡)으로 분리·독립했을 때,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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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기 임진왜란 시 순절한 무신. 본관은 창녕. 창녕조씨 진도 입도조 조희직(曺希直)의 12세손이고 진도 창군에 공이 컸던 조복명(曺復明)의 현손이다. 아버지는 조상겸(曺尙謙)이고 어머니는 남양이씨로 셋째 아들이다. 아들은 조유남(曺裕男)이다. 무과에 급제한 뒤 선전관으로 있던 중 임진왜란에 참전하여 순절하였다. 진도군 진도읍 성죽동(城竹洞)에 있는 조수의의 부친 조상겸의 묘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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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의 세거성씨 중 하나. 창녕조씨 시조는 경상남도 창녕의 옥암동에서 태어나 진평왕(眞平王, 579~632 재위)의 사위가 된 조계룡이다. 조계룡(曺繼龍)은 벼슬이 보국대장군(輔國大將軍) 상주국(上柱國) 대도독(大都督) 태자태사(太子太師)에 올라 창성부원군(昌成府院君)에 봉해졌다. 그리하여 그의 후손들이 창녕(昌寧)을 본관으로 삼게 되었다. 시조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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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언신을 시조로 하고 박흥조를 입향시조로 하는 진도 세거성씨의 하나. 함양박씨는 박혁거세를 먼 시조로 하고 25세손 때 경명왕의 왕자 8대군을 중심으로 갈린 속함대군(速咸大君) 박언성(彦成)을 득관조로 하는 씨족이다. 이 집안은 36세조 박선(朴善)을 기일세조(起一世祖)로 계대하고 있는데 진도에 묻힌 이는 기일세조의 15세손인 박흥조(朴興祖)이다. 그의 어머니는 당시 진도 토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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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의 창군(創郡), 설읍(設邑)에 공이 있는 인물을 배향한 사우. 일반적으로 향현사는 고을에 공이 있는 사람들을 모시는 사당을 말한다. 진도의 향현사는 창군 설읍 유공자인 팔위(八位, 즉 박연, 박근손, 조복명, 김석곤, 박인복, 박정, 김중연, 조맹문)와 박근무, 하극창, 박의경, 최민명, 조복리, 임은, 김백균 등을 제향하고 있다. 전라남도 진도군의 향현사는 1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