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진도군 출신의 여성국악인. 박옥진은 여성국극의 개척자일 뿐만 아니라, 「육자배기」·「흥 타령」·「개고리 타령」 등 남도잡가의 명창으로도 널리 알려진 진도의 대표적인 여성국악인이다. 박옥진은 1934년에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송정리에서 진도의 대표적 명인 중 한 사람인 박동준과 강삼단 사이에서 둘째딸로 태어났다. 박옥진의 아버지 박동준은 젓대의 명인 박종기와 한 집안 사람...
1576년(선조 9)부터 1578년(선조 11)까지 제74대 진도군수를 지낸 조선 중기의 무신. 진도군수로 있던 1578년(선조 11)에 이른바 미옥사건(米獄事件)에 연루되었다. 당시 같은 전랑(銓郎)으로 있던 윤현과 김성일(金誠一)은 사이가 좋지 않았다. 이 때 동인 김성일은 진도군수 이수가 삼윤에게 쌀을 뇌물로 바쳤다는 정보를 입수해 이 사실을 폭로하였고, 대간은 이수를 탄핵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