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연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김해, 초명은 익천(益千), 김해김씨 경파(京派) 입향조 김가우(金嘉佑)의 손자다. 아버지는 김중연(金仲淵)이고 어머니는 원주이씨이다. 부인은 진주강씨 강태망(姜泰望)의 딸이며, 부인과의 사이에 아들 4형제를 두었다. 1437년 진도가 해진군에서 분리되어 군으로 설치될 때 아버지 김중연과 함께 읍성 건설과 향교 건축에 공헌했다. 묘소는 전라남도 진도군 의...
-
조선 중기의 무신.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인수(仁叟). 아버지는 박후령(朴厚齡)이다. 부인 정주한씨(定洲韓氏)와의 사이에 박성(朴晟), 박섬(朴暹) 등 형제를 두었다. 1550년(명종 5) 현재의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칠전리에서 태어났다. 박인복의 생애와 활동에 대해서는 세 가지 기록이 상충하고 있다. 일제강점기에 나온『진도읍지』에 의하면, 박인복은 임진왜란 때 순절했고 선...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제주. 제주양씨는 고려 말엽의 인물인 양보숭(梁保崇)을 중시조로 삼아 계대(繼代)하는데, 그의 5세손으로 양석재(梁碩才)와 양동재(梁棟材) 형제가 있다. 이 중 양동재는 전라남도 나주군 다시면 시랑동에 살았는데, 양진회(梁進淮)는 그의 증손자이다. 양진회의 부인은 동복오씨이고 아들은 양우치(梁寓治)이다. 양진회는 나주에서 살다가 진도에 들어왔다. 진도가...
-
조선전기 진도군 설치에 공을 세운 인물. 본관은 창녕. 진도 입도조 조희직(曺希直)의 10세손으로 진도군 진도읍에 태어났다. 아버지는 조계남(曺繼男)이다. 아들은 조백령(曺百齡), 조억령(曺億齡)이다. 조맹문은 동생 조중문(曺仲文), 그리고 집안 할아버지 되는 조복명(曺復明)과 함께 1437년 (세종 19) 진도 설군과 향교 창건에 공을 세웠다. 향현사(鄕賢祠)에는 조복명·박연·박...
-
전라남도 진도의 창군(創郡), 설읍(設邑)에 공이 있는 인물을 배향한 사우. 일반적으로 향현사는 고을에 공이 있는 사람들을 모시는 사당을 말한다. 진도의 향현사는 창군 설읍 유공자인 팔위(八位, 즉 박연, 박근손, 조복명, 김석곤, 박인복, 박정, 김중연, 조맹문)와 박근무, 하극창, 박의경, 최민명, 조복리, 임은, 김백균 등을 제향하고 있다. 전라남도 진도군의 향현사는 1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