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용장리에 있는 바위에 얽힌 이야기. 망바위전설은 고려후기 배중손이 이끄는 삼별초군이 승화후 온(溫)을 왕으로 추대한 뒤, 진도를 본거지삼아 몽골과 맞서 싸우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전해지는 이야기이다. 망바위는 군내면 용장리 방북(현 오룡초등학교)의 주산인 대암석을 말한다. 고려후기 진도로 내려온 삼별초군들이 이 바위에 올라, 세곡이나 보물을 싣고 가는 배...
인간의 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행위와 그 과정. 전라남도 진도군에서는 조선 전기인 세종 20년에 공립중학교격인 진도향교가 처음으로 세워졌다. 물론 그 전에도 서당과 같은 교육기관이 마을이나 문중 단위로 운영되어 후학을 양성했을 것이다. 진도향교는 이리저리 옮겨 다니기는 했지만 임진왜란을 제외하고는 계속해서 그 기능을 유지했다. 1602년(선조 25년)에는 성북(城北)[현 북상리로 비...
‘구서당터’라는 지명이 현재까지 남아 있는 것으로 볼 때, 마을에 유서 깊은 서당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일제 하에서의 서당 교육은 파악할 수 없으나, 해방 뒤에는 마을의 서당이 있었다. 야학은 공식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1955년과 1956년에 동네 사람들에게 한글을 가르쳐주는 활동이 있었다. 초등학교는 처음에는 주로 군내초등학교를 다녔다. 한국전쟁 이후 고군면에 오룡초등...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오류리에 있는 행정리. 버드나무 다리를 한자화하여 유교(柳橋)라 했다. 과거 마을 앞에 버드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었다. 통일신라 흥덕왕 때 장보고가 청해진에 근거하였을 때 마을 동쪽 소바우에 갈영월이라는 사람이 장보고의 명을 받아 최초로 입주하였다는 오류마을의 설에 의해 이 마을도 그 때나 그 이후에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유교리가 속한 오류리는 본래 진도군...
국민생활에 필요한 기초적인 초등보통교육을 실시하는 교육기관. 초등학교는 일반교육·기초교육·보통교육을 실시하는 교육기관이다. 따라서 설립자나 지역에 관계없이 공통의 목표 아래 동일한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48년 헌법 제16조에서 “모든 국민은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와 의무가 있다.”고 규정하여 1950년 6월부터 초등교육을 의무교육으로 실시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