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를 부르기에 앞서 창자들이 목을 다스르기 위해 불렀던 짧은 노래. 단가는 본래 판소리 소리판에서 목을 다스르기 위해 불리던 노래이나 진도지역의 소리판에서는 곧잘 독립적인 노래의 형태로 불리기도 하였다. 특히 다시래기나 씻김굿에서 청중들이 참여하는 거리 등에 단골메뉴로 등장하여 인기를 끌었다. 단가는 주로 이병기나 김득수, 신치선 등에 의해 보급되어 여러 사람들에게 파급된 경향...
전라남도 진도군 출신의 민속예술인. 이병기는 진도에서 판소리의 명창보다 판소리 선생으로 더 유명하다. 이병기에게 판소리를 배워 현재까지 활동 중이거나 ‘이병기 소리’를 하는 제자들로는 진도군 지산면 소포리의 박병임, 지산면 고길리의 이민석, 지산면 거제리의 박병기 등이 있다. 이병기는 판소리 강습생이었던 이임례와 혼인하여 이태백을 낳았고, 자녀 이태백은 현재 아쟁 전문가로서 목원대...
고려 후기의 문신. 본관은 충주. 1378년 전라도도순문사로 장흥부에 침입한 왜구를 물리쳤다. 1388년에는 요동(遼東) 정벌에 안주도부원수로 참가했다가 우군도통사 이성계의 편을 들어 위화도에서 회군을 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1389년(공양왕 1)에는 이성계와 함께 공양왕을 세운 공으로 문하찬성사에 발탁되었으며, 중흥공신녹권(中興功臣錄券)을 받고 충의군(忠義君)에 봉해졌다. 공...